수입아동복 턱없이 비싸다/품질은 국산과 비슷… 값은 5∼8배

수입아동복 턱없이 비싸다/품질은 국산과 비슷… 값은 5∼8배

입력 1991-06-18 00:00
수정 1991-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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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청,의류·자전거등 비교 조사

원피스 바지 T셔츠등 어린이용 의류의 품질이 국산품과 수입외제가 비슷한 수준인데도 가격은 5∼8배 비싸게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업진흥청이 어린이 의류 등 일반생활용품에 대해 실시한 품질비교 평가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수입외제는 국산품과 품질면에선 비슷하지만 비싼가격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이용 의류는 의복의 내구성 및 강도 세탁·땀 견뢰도 등 18개 항목에 걸쳐 비교평가됐다. 바지의 경우는 1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는 국산품(짱구네)이 8만6천원에 팔리고 있는 네델란드제보다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짱구네는 18개항 중 우수 10개항 적합 3개항을 얻은 데 비해 네델란드제(오이릴리)는 우수 5개항 적합 2개항에 그치고 있다. T셔츠의 경우도 3만2천원짜리 국산품(선하우스)이 7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는 네달란드제(오이릴리)보다 품질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하우스는 우수 10개항 적합 2개항인 데 비해 오이릴리는 우수 6개항 적합 2개항에 불과하다. 원피스는 1만7천5백원에 팔리고 있는 국산제품(우연베비)이 18개 조사항목 중 우수 7개항 적합 2개항을 획득,9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는 일본제품(베베)에 비해 품질상 별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베베는 18개항 중 우수 8개항 적합 2개항)

한편 아동용 미니자전거는 대만 1개사 등 모두 5개사의 제품을 성능과 부품 등 21개 분야에 걸쳐 비교평가했다. 이 결과 10만5천원짜리 삼천리자전거가 13만원짜리 대만산(오야마레포츠)보다 품질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고 9만5천원에 거래되는 코렉스·스마트·삼광자전거 등 국내 3개사 제품은 오야마레포츠와 품질이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야마레포츠는 우수 9개항 적합 1개항인 데 비해 삼천리자전거는 우수 13개항 적합 2개항을 기록.

1991-06-1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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