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협정 조속 서명 촉구/IAEA 폐막성명

북 핵협정 조속 서명 촉구/IAEA 폐막성명

이기백 기자 기자
입력 1991-06-15 00:00
수정 1991-06-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달 협상… 9월 이행을”

【빈=이기백 특파원】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는 북한이 오는 9월 정기총회까지 핵확산금지조약에 반드시 서명토록 촉구하고 14일 폐회했다.<관련기사 5면>

한스 블릭스 IAEA 사무총장은 이날 회의가 끝난 뒤 『많은 이사국들이 북한이 지체없이 핵안전협정에 동의하는 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을 요구했고 진충국 대사가 북한이 오는 7월 안전협정의 협상을 위해 교섭을 벌인 뒤 9월 이사회에서 승인받기를 원한다고 한 말을 환영한다』고 말하고 『북한이 9월 이사회에서 협정승인 후 지체없이 그리고 조건없이 협정에 서명하고 발효시켜 협정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는 성명을 의장의 명의로 발표했다.

한국 대표부도 이날 『북한의 진의와 서명·비준을 성실히 이행할 것인지 아직 모호해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태도에 대해 실망과 유감을 금치 못한다』고 말한 뒤 『그러나 진 대표가 IAEA 표준협정 초안에 동의하고 7월 중순 실무협상을 벌여 9월 이사회에서 동의받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1991-06-15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