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상품 유통마진 최고 2백37%/KDI 분석

수입상품 유통마진 최고 2백37%/KDI 분석

입력 1991-06-06 00:00
수정 1991-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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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품 가격 상승 부채질

수입가격표시제의 실시 등에도 불구하고 수입상품의 유통마진이 아직도 터무니 없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시장개방에 의한 소비자가격 안정효과가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는 데다 같은 종류의 국내제품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어 국내 제조업체들이 동종의 제품을 독과점 수입할 경우 공정거래법에 의한 규제를 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개발연구원의 남일총 연구위원은 5일 발표한 「수입소비재 유통구조의 효율화방안」에서 서울시내 백화점에서 팔리고 있는 가전제품·의류·화장품·가구 등의 소비자가격이 수입원가의 평균 2배를 넘어 유통마진이 1백5.6%에서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도자기커피세트의 경우 유통마진이 최고 2백37%에 달하며 일부 여성의류는 1백80%를 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통마진 중에는 수입상에 돌아가는 것이 평균 54%이고 백화점이 32%로,수입상들이 챙기는 이윤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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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연구위원은 이같이 수입소비재의 유통마진이 높은 것은 독과점적 수입계약이 이뤄져 제한된 숫자의 수입상이 1차 유통단계를 지배하고 있을 뿐 아니라 유통업자들간의 가격담합행위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공정거래에 의한 규제가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그는 수입품 유통상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밖에 수입가격표시제의 확대 실시,유통관련 부동산 및 시설확대를 통한 유통비용 절감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1991-06-0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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