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 학생회장등 15명 검거령/검경

외대 학생회장등 15명 검거령/검경

입력 1991-06-05 00:00
수정 1991-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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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 간부 6명이 총리 폭행” 확인/단순가담자도 엄벌 방침/수배학생 거의가 교내에 은신 추정

한국외국어대학생들의 정원식 총리서리 집단폭행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과 경찰은 4일 총학생회장 정원택군(23·경제학과 4년) 등 15명이 폭행을 주도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을 검거하는 데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경은 이를 위해 이날 이들에 대한 사진수배전단 10만장을 만들어 전국에 배포하고 학부모들에게 전화를 걸거나 경찰관을 보내 이들이 빠른 시일내에 경찰에 자진출두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경찰은 폭행에는 가담했으나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학생 1명도 찾고 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청량리경찰서 휘경파출소에 수사본부(본부장 이완구 서울시경 3부장)를 설치,서울시경과 청량리경찰서 소속 형사 2백80명으로 구성된 전담수사반을 이들의 집과 연고지에 급파했다.

경찰은 지난 3일 하오 9시쯤부터 이 학교 주변에 경찰관 1천8백명을 배치해 연행한 학생 3백74명을 조사한 결과 폭행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실은 드러나지 않아 이날 하오 모두 훈방했다.

경찰은 또 이들과 교직원·교수 등 목격자들의 진술과 현장을 담은 비디오테이프 및 사진 등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총학생회장 정군과 부회장 김경하(21·중어과 4년) 문화부장 백경선(22·경제학과 4년) 편집부장 홍용희(23·일어과 4년) 법과대학생회장 공승관(20·법학과 4년) 학보사 편집장 최원일군(20·법학과 2년) 등 6명은 정 총리서리를 직접 폭행하는 데 가담한 사실을 확인했다.

검·경은 또 이들이 학교 주변에 숨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주변 하숙집과 여관 등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연고지 추적을 위해 전남 강원 경기 전북 경남 등 5개 경찰국에 공조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이번 사건이 사전에 조직적으로 계획된 것으로 보고 사전모의에 가담한 학생 등 배후조종세력은 물론 단순가담 또는 동조사실이 드러난 학생도 모두 연행해 엄벌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수배학생 15명을 포함해 관련학생 대부분이 학교 안에 남아 있을 가능성도 크다고 보고 있으나 학교 안으로 경찰력을투입하지 못해 수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배학생 15명은 다음과 같다.

박승진 서울시의원, 2114·2115번 버스 이화교 통과 문제 해결 위해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14일 중랑구 중화동과 묵동을 경유하는 2114번 및 2115번 버스의 운행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이화교 일대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관계기관과 함께 개선 대책을 논의했다. 현재 운행 중인 2114번과 2115번 버스는 차량 노후화에 따라 새로운 차량으로 교체될 예정이지만, 교체되는 차량의 차체 높이가 기존 2.5m에서 3m로 높아지면서 이화교 하부 통과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화교 하부의 차량 통과 가능 최고 높이가 2.5m이기 때문에 현재 차량이 새로운 차량으로 교체될 경우 기존 노선의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중화동과 묵동 주민들의 주요 생활 노선인 2114번과 2115번은 노선 변경이나 운행 차질 시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이 우려되는 버스 노선이다. 이에 박 의원은 사전에 문제를 방지하고자 서울시 버스정책과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며, 이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현 가능한 대안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중랑구청 교통행정과장, 도로과 관계자, 중화2동장 등 소속 공무원들이 참석해 이화교 주변 도로 여건과 차량 동선 등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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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택 △김경하 △백경선 △홍용희 △최원일 △공승관 △상경대 학생회장 박상욱(22·경제학과 4년) △사범대 〃 이용규(22·독어교육과 〃) △총학생회 기획부장 최윤경(22·일어과 4년) △전갑기(21·경영학과 3년) △박재철(21·용인분교 2년 이상 학교측 퇴학처분대상) △문희창(22·독어과 4년) △권응상(20·이란어과 3년) △박광렬(21·영어과 4년) △김의연(21·서반어과 4년)
1991-06-0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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