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개최 촉구/박단장,IPU정치위 연설/유엔동시가입 강조

남북정상회담 개최 촉구/박단장,IPU정치위 연설/유엔동시가입 강조

입력 1991-05-04 00:00
수정 1991-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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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국회공동취재단】 국회 대표단의 박정수 단장은 3일 국제의회연맹(IPU) 총회 본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남북고위급회담 재개와 남북정상회담·남북한의 유엔 동시가입을 강력히 촉구했다.<관련기사 5면>

박 단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남북한이 함께 유엔에 가입하여 세계평화와 협력에 동참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말하고 『대한민국은 남북한의 유엔 동시가입을 바라고 있으나 이것이 불가능할 경우 단독가입도 고려치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박 단장은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원한다면 중단된 남북총리회담을 즉각 재개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고 『더 나아가 총리회담을 남북정상회담으로 발전시켜 통일에 따르는 모든 문제를 매듭짓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미 서울시의원, 제2회 백의종군길 도보행진 출정식 참석… “역사의 길, 시민과 함께 잇는다”

서울시의회 이정미 의원은 지난 15일 서울 종각에서 열린 ‘제2회 백의종군길 도보행진 출정식’에 참석해 백의종군길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백의종군길 서울 구간 복원과 역사문화자원으로서의 활용을 위한 여정의 시작을 함께했다. 이날 출정식 자리에는 최재형 종로구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이정미 서울시의원, 백의종군길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한국노총 측, 그리고 수많은 시민이 함께 자리해 백의종군길이 지닌 뜻깊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이번 도보행진의 무사 완주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임진왜란이 한창이던 1597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직접 겪었던 백의종군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따라가는 이 길은 서울시를 기점으로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를 거쳐 경상남도 합천군에 이르기까지 총연장 약 670km에 달하는 대규모 역사문화탐방로이다. 지난 15일 포문을 열고 약 한 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이번 도보행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전 구간을 두 발로 직접 걸으며 그 길에 서려 있는 역사적 교훈과 가치를 깊이 있게 체득할 예정이다. 아울러 체계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정비나 보수가 시급하거나 새롭게 노선을 개척해야 할 지점들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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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단장은 또 『평양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남북총리회담이 중단된 것은 남북한간 화해분위기 조성에 역행한다는 점에서 유감으로 생각한다』면서 『한반도의 통일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상호간 깊은 불신과 대결을 지양하고 개방과 교류·협력을 지향함으로써민족 모두가 잘 사는 민족공동체를 회복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1991-05-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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