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최암 기자】 1일 하오 7시40분쯤 대구 남구 대명6동 대덕산내 앞산공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일어나 2일 상오 1시 현재 잡목과 소나무 등 10여 정보를 태우고 계속 산 정상으로 번지고 있다.
이날 불은 안일사 부근에서 발생해 때마침 부근 세찬 강풍을 타고 충혼탑 뒷산과 케이블카가 설치된 휴게소 쪽으로 번져나갔다.
불이 나자 대구시는 공무원과 민방위대원·군인 등 5천여 명과 소방차 20여 대 등 각종 장비를 동원,진화작업에 나섰으나 날이 저물어 어두운데다 산세가 험악하고 초속 3∼11m의 강풍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덕산은 해발 6백30m의 대구 최대의 자연공원인 5백만평 규모의 앞산공원이 조성돼 있는 것을 비롯,계곡과 산림이 울창해 팔공산과 함께 대구시민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이날 불은 안일사 부근에서 발생해 때마침 부근 세찬 강풍을 타고 충혼탑 뒷산과 케이블카가 설치된 휴게소 쪽으로 번져나갔다.
불이 나자 대구시는 공무원과 민방위대원·군인 등 5천여 명과 소방차 20여 대 등 각종 장비를 동원,진화작업에 나섰으나 날이 저물어 어두운데다 산세가 험악하고 초속 3∼11m의 강풍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덕산은 해발 6백30m의 대구 최대의 자연공원인 5백만평 규모의 앞산공원이 조성돼 있는 것을 비롯,계곡과 산림이 울창해 팔공산과 함께 대구시민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1991-05-0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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