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정부위원회」 연내 통폐합/총무처

「각종 정부위원회」 연내 통폐합/총무처

입력 1991-04-29 00:00
수정 1991-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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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투자기금운용심의회」등 폐지/3백37개 대상,기능·실효성 등 평가

정부는 기능이 유사하거나 중복되고 또 운영실적이 저조하거나 형식적으로 존치되고 있는 정부내 각종 위원회를 통폐합,대대적으로 정비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현재 위원장이 국무총리 또는 부총리로,위원이 장관급으로 돼 있는 등 지나치게 상위직급으로 구성돼 있어 비효율적이고 경직돼 있는 위원회에 대해서는 위원장 및 위원의 직급을 하향조정하고 구성도 실무책임자 위주로 하기로 했다.

총무처는 28일 현재 정부내에 구성돼 있는 3백37개의 위원회를 금년말까지 대폭 정비키로 하고 각 부처와 협의를 통해 오는 6월말까지 1차로 대상 위원회를 선별,법령 개정을 거쳐 금년말까지 정비키로 했다.

이날 총무처가 밝힌 정비지침에 따르면 ▲위원회의 기능 및 실효성 평가 ▲위원회의 운영실적 ▲구성위원의 직급 및 전문성 ▲기폐지된 위원회와의 유사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법령의 개·폐 등으로 설치목적이 달성·변경·소멸된 위원회는 폐지하고 기능이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위원회는 통폐합하며,공무원만으로 구성되거나 단순한 부처간 업무협의를 목적으로 하는 위원회는 부처간의 협의회로 대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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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4·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20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사)관악구 전통시장·상점가 연합회 출범식에 참석해 연합회 출범을 축하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날 출범식은 관악구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들이 뜻을 모아 연합회를 공식 출범하는 자리로, 지역 상권의 공동 대응과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 의원은 관악구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지역 경제의 핵심 축이자 생활경제의 중심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연합회 출범이 상인 간 연대와 상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관악경제의 대동맥이자 주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경제 현장”이라며 “이번 연합회 출범이 상인 여러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지속 가능한 지역 상권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소비 환경 속에서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개별 점포를 넘어선 협력과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연합회가 현장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중심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유 의원은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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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의 경우 폐지가 확실시되고 있는 위원회는 ▲특정지역종합개발추진위원회(건설부) ▲국민투자기금운용심의회(재무부) ▲관광정책심의위원회(교통부) 등이며 법령상으로만 설립된 후 거의 실적이 없는 ▲종합과학기술심의회(과학기술처) ▲문화예술진흥위원회(문화부) ▲중앙민방위협의회(내무부) ▲자연보호위원회(〃) ▲중앙방위협의회(국방부) ▲국민체육진흥심의위원회(체육부) 등도 정비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1991-04-2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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