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정부위원회」 연내 통폐합/총무처

「각종 정부위원회」 연내 통폐합/총무처

입력 1991-04-29 00:00
수정 1991-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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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투자기금운용심의회」등 폐지/3백37개 대상,기능·실효성 등 평가

정부는 기능이 유사하거나 중복되고 또 운영실적이 저조하거나 형식적으로 존치되고 있는 정부내 각종 위원회를 통폐합,대대적으로 정비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현재 위원장이 국무총리 또는 부총리로,위원이 장관급으로 돼 있는 등 지나치게 상위직급으로 구성돼 있어 비효율적이고 경직돼 있는 위원회에 대해서는 위원장 및 위원의 직급을 하향조정하고 구성도 실무책임자 위주로 하기로 했다.

총무처는 28일 현재 정부내에 구성돼 있는 3백37개의 위원회를 금년말까지 대폭 정비키로 하고 각 부처와 협의를 통해 오는 6월말까지 1차로 대상 위원회를 선별,법령 개정을 거쳐 금년말까지 정비키로 했다.

이날 총무처가 밝힌 정비지침에 따르면 ▲위원회의 기능 및 실효성 평가 ▲위원회의 운영실적 ▲구성위원의 직급 및 전문성 ▲기폐지된 위원회와의 유사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법령의 개·폐 등으로 설치목적이 달성·변경·소멸된 위원회는 폐지하고 기능이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위원회는 통폐합하며,공무원만으로 구성되거나 단순한 부처간 업무협의를 목적으로 하는 위원회는 부처간의 협의회로 대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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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23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잠실고 학급 증설을 위한 학부모 토론회’가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잠실고 학급 증설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학급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토론회는 잠실고 학급 증설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고교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도입 속에서 소규모 학교가 마주한 구조적 한계를 짚어보는 자리였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홍후조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고,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 한국교육개발원 이승호 학교·제도연구실장, 잠실고 박라진 학부모회장, 서울시교육청 김오영 학교지원과장이 패널로 토론에 동참했다. 현장 축사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 이희원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교육청 김덕희 행정국장이 맡았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교육위원의 사회로 같은 당 선정환·김현우 의원도 자리를 함께해, 잠실고의 교육 환경 개선을 두고 여야가 초월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발제에 나선 홍후조 교수는 학생들의 실제 진학 수요에 발맞추어 학급 수를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등 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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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의 경우 폐지가 확실시되고 있는 위원회는 ▲특정지역종합개발추진위원회(건설부) ▲국민투자기금운용심의회(재무부) ▲관광정책심의위원회(교통부) 등이며 법령상으로만 설립된 후 거의 실적이 없는 ▲종합과학기술심의회(과학기술처) ▲문화예술진흥위원회(문화부) ▲중앙민방위협의회(내무부) ▲자연보호위원회(〃) ▲중앙방위협의회(국방부) ▲국민체육진흥심의위원회(체육부) 등도 정비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1991-04-2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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