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 계약서 4%가 가짜/목표 채우려 조작

생보 계약서 4%가 가짜/목표 채우려 조작

입력 1991-04-26 00:00
수정 1991-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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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들이 여전히 계약 목표액을 채우기 위해 가짜 계약서를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보험감독원이 지난해 9월 삼성·대한교육보험·대한·흥국·제일·동아생명 등 6대 생보사의 24개 점포에 대해 보험계약 모집실태를 조사한 결과 계약건수 5천7백38건중 4.1%인 2백35건이 가짜인 것으로 밝혀졌다.

회사별로는 흥국생명이 8.1%로 가장 많고 ▲교보 6.6% ▲삼성 4.2% ▲대한 2.6% 등 이른바 수입보험료 규모가 큰 상위 3개사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제일 1.7%,동아생명은 0.6%였다.

이는 각 생보사가 과열경쟁을 빚어 각 점포에 무리한 계약 목표액을 시달,일선 모집인들이 전화번호부에 나와 있는 사람들의 이름을 빌어 계약서를 꾸미는 등 계약을 조작한 데 따른 것이다.

1991-04-2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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