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국회대표단에 강조
노태우 대통령은 25일 『현재 남북관계에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는 중단된 고위급회담의 재개』라고 지적하고 『북한이 강조하는 군사문제도 고위급회담에서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 3면>
노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국제의회연맹(IPU) 평양총회에 참석할 한국대표단장 박정수 국회 외무위원장 등 대표 12명을 접견,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이 고위급회담의 재개와 관련해 제시하고 있는 선행조건들도 회담에서 논의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이번 한소정상회담이 북한에 불리한 상황조성이 안 된다는 것을 인식시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는데 박 단장은 김일성 주석을 별도 면담하게 되면 우리의 유엔가입 문제 등에 대한 노 대통령의 생각과 정부의 입장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태우 대통령은 25일 『현재 남북관계에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는 중단된 고위급회담의 재개』라고 지적하고 『북한이 강조하는 군사문제도 고위급회담에서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 3면>
노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국제의회연맹(IPU) 평양총회에 참석할 한국대표단장 박정수 국회 외무위원장 등 대표 12명을 접견,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이 고위급회담의 재개와 관련해 제시하고 있는 선행조건들도 회담에서 논의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이번 한소정상회담이 북한에 불리한 상황조성이 안 된다는 것을 인식시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는데 박 단장은 김일성 주석을 별도 면담하게 되면 우리의 유엔가입 문제 등에 대한 노 대통령의 생각과 정부의 입장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1991-04-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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