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드족 자치」 접근/후세인 반군회담서 협상 돌파구

「쿠르드족 자치」 접근/후세인 반군회담서 협상 돌파구

입력 1991-04-25 00:00
수정 1991-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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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군소식통 밝혀

【다마스쿠스 니코시아 로이터 AP 연합】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24일 쿠르드 반군지도자들과 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쿠르드 반군 소식통들은 후세인이 이날 회담에서 3백50만 쿠르드족의 자치허용에 관한 새로운 조건들을 제시했으며 협상의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주장했다.

쿠르드 반군단체가 집결해 있는 다마스쿠스의 한 반군소식통은 『이번 회담은 주요문제에 관한 합의가 있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협상의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라크 관영 INA통신은 이날 잘랄 탈라바니 쿠르디스탄 애국동맹(PUK)의장을 비롯,모하마드 마흐무드 압둘 라만 쿠르디스탄 인민민주당 서기장,네치르반 바라잔치 인민민주당 정치국원 등이 후세인 대통령과 회담했다고 보도함으로써 처음으로 쿠르드 반군지도자들과 후세인 대통령간의 회담을 공식 확인했다.

1991-04-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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