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학습 열풍… 붐비는 「지자제교실」

자치학습 열풍… 붐비는 「지자제교실」

박대출 기자 기자
입력 1991-04-12 00:00
수정 1991-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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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의 의정 시행착오 없게”/기초의원들,대학강좌에 몰려

사흘 앞으로 다가온 기초의회의 개원을 앞두고 보다 훌륭한 의정활동을 준비하는 의원들의 발길이 무척 바빠지고 있다.

의원들은 저마다 각 대학이나 정당의 연수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마련한 연수회나 세미나 등에 나가 지방자치제도를 연구하고 틈나는 대로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한편 전문서적 등을 탐독하고 있다.

의원들이 이처럼 등원준비에 온 힘을 쏟고 있는 것은 지방의회가 30년 만에 부활돼 거의 모두가 초선이기 때문에 자칫 의회운영을 둘러싸고 상당한 시행착오를 부를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거의 모든 의원들은 각 시도에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일정으로 의회운영에 관한 실무적인 사항 등을 설명하는 세미나에 열심히 참석하고 있다.

한양대 지방자치연구소는 12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올림픽 유스호텔에서 30명을 대상으로 첫번째 지방의회의원 연찬세미나를 갖고 「지방자치와 민주주의」 「지방의회의 조직과기능」 「지방자치와 지방재정」 등 3개 과목을 강의할 예정이다.

이 세미나에는 참석희망 의원이 너무 많이 몰려 연구소측은 앞으로 11차례에 걸쳐 추가로 세미나를 갖기로 했다.

연세대 도시문제연구소도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4주일 동안 90명을 대상으로 「지방의회발전과정」을 개설한다.

이 과정은 지방자치의 의의와 지방의회기능,의사진행방법,지방세제 및 예산심의,감사 및 통제기능,지역문제 및 지역정책 등 12개 과목으로 짜여져 있다.

연구소측은 접수 마감일인 13일까지 적어도 4백여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자 학력 성향 순수성 등을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느라 기쁜 비명을 지르고 있다.

김정애 서울시의원, 신림5구역 축대 붕괴 현장 안전점검 참관

서울시의회 김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신원동, 서원동, 서림동, 대학동, 삼성동))은 최근 관악구 신림5구역 내 신림동 412-196 일대에서 실시된 축대 안전점검에 참관하고 현장 상황을 살폈다. 신림5구역 내 황제빌라 3개 동에 걸쳐 있는 해당 축대는, 장마철에 일부 구간이 유실되면서 추가 붕괴를 걱정하는 주민들의 불안이 커져 온 곳이다. 이에 빌라 소유주들이 신림5구역 사무실에 모여 거듭 대책회의를 열었으며, 현재는 관악구청 주택과 신속통합기획 TF팀이 중심이 되어 관련 논의를 이끌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 지역건축안전센터 과장 및 실무 담당자, 안전진단 분야 전문위원 등이 동행했다. 이들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축대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추가 붕괴 위험성과 시급한 보강공사 필요성을 꼼꼼히 살폈다. 향후 서울시는 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축대 보강 범위와 공사 필요성을 검토하고, 관련 예산의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예산 부족으로 보강공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필요한 재원을 적기에 확보해 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김정애 의원은 “축대 붕괴는 인접 건축물과 주민의 생명·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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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연구원 서원석씨(35)는 『이번 과정에서 탈락된 상당수를 위해 1기에 이어 실시할 2기 과정에 우선적으로 입학시켜 강의를 받게 할 계획』이라면서 『이 과정을 원하는 의원들이 늘고 있어 다음 학기부터는 정원을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1991-04-1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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