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는 1일1회 이상… 남용실태 심각/대검,「마약범죄백서」서 밝혀
대검 마약과(과장 유창종 부장검사)는 6일 국내 처음으로 「마약류 범죄백서」를 발간,전국 검찰과 경찰 및 세관 등에 배포했다.
이 백서에는 지난 89년 2월 대검 마약과가 발족한 이후 전산화계획 추진과 함께 체계적인 정보관리를 통해 축적된 국내외 마약범죄에 관한 통계자료와 마약퇴치 10개년 계획 내용이 담겨있다.
이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7개월간 전국에서 적발된 마약류 사범 2천1백83명을 상대로 마약에 빠지게 된 경위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35.3%가 호기심 때문에 마약을 접하게 됐다고 밝혔으며,이어 ▲21.7%가 치료 때문에 ▲13.8% 우연히 ▲영리 10.1% ▲유혹에 빠져서 6.4% ▲중독돼버려서 6.4% ▲강압에 의해 0.1% ▲기타 6.2%의 순이었다.
투약장소별로는 전체의 36.9%가 가정집에서 투약했다고 응답,마약류가 가정 깊숙이 침투했음을 보여줬으며 ▲농경지 13.3% ▲숙박업소 13.2% ▲농가 및 축사 12.8% ▲길거리 6.1% ▲유흥업소 4.1% ▲사무실 3.9% ▲자동차내 2.5%의 순이었다.
대검 마약과(과장 유창종 부장검사)는 6일 국내 처음으로 「마약류 범죄백서」를 발간,전국 검찰과 경찰 및 세관 등에 배포했다.
이 백서에는 지난 89년 2월 대검 마약과가 발족한 이후 전산화계획 추진과 함께 체계적인 정보관리를 통해 축적된 국내외 마약범죄에 관한 통계자료와 마약퇴치 10개년 계획 내용이 담겨있다.
이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7개월간 전국에서 적발된 마약류 사범 2천1백83명을 상대로 마약에 빠지게 된 경위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35.3%가 호기심 때문에 마약을 접하게 됐다고 밝혔으며,이어 ▲21.7%가 치료 때문에 ▲13.8% 우연히 ▲영리 10.1% ▲유혹에 빠져서 6.4% ▲중독돼버려서 6.4% ▲강압에 의해 0.1% ▲기타 6.2%의 순이었다.
투약장소별로는 전체의 36.9%가 가정집에서 투약했다고 응답,마약류가 가정 깊숙이 침투했음을 보여줬으며 ▲농경지 13.3% ▲숙박업소 13.2% ▲농가 및 축사 12.8% ▲길거리 6.1% ▲유흥업소 4.1% ▲사무실 3.9% ▲자동차내 2.5%의 순이었다.
1991-04-0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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