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양 입북활동 영화상영 서강대/경찰투입,상영저지

임양 입북활동 영화상영 서강대/경찰투입,상영저지

입력 1991-04-03 00:00
수정 1991-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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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하오 5시15분쯤 서강대 문과대 334호 강의실에서 이 대학 학생 2백여 명이 임수경양의 방북활동을 그린 「어머니 하나된 조국에 살고 싶어요」란 영화를 보다 30분 만에 경찰이 들어가 상영을 중단시키는 소동을 벌였다.

경찰은 학생들이 이날 영화를 상영하자 법원으로부터 미리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7백여 명의 경찰을 학교 안으로 투입시켜 문과대 출입문 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이던 정 모군(20·경제학과 2년) 등 38명을 연행했으나 비디오테이프는 학생들이 미리 빼돌리는 바람에 압수하지 못했다.

1991-04-0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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