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친,크렘린 권력 연방이양 촉구/KGB­군부내 공산조직 해체도

옐친,크렘린 권력 연방이양 촉구/KGB­군부내 공산조직 해체도

입력 1991-03-30 00:00
수정 1991-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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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 불신임안 저지/러시아공 의회

【모스크바 UPI 연합 특약】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 의장은 29일 소 연방 권력구조의 변화를 요구하며 국가조정 연립정부의 구성을 촉구했다.

그는 러시아공화국 인민대표대회 이틀째 회의의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제의하며 이를 위한 10단계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이날 『소련 중앙정부의 권력은 15개 공화국으로 이양되어야 한다』면서 『고르바초프의 페레스트로이카 정책은 지난 6년간 상당한 변화를 야기했으나 이제는 그것도 실효성이 다해 간다』고 비난했다.

옐친의장은 정치권력의 변화를 위해선 경제개혁이 우선적인 전제조건이라면서 ▲모든 정치세력이 참가하는 원탁회의 구성 ▲KGB와 군부내에 있는 공산당세포조직의 해체 ▲진정한 다당제실시와 ▲자유언론의 창달을 요구했다.

【모스크바 UPI 로이터 연합】 29일 열린 소련 러시아공화국 인민대표대회에서 보리스 옐친 의장의 지지자들은 그에 대한 불신임투표를 실시하려는 강경 보수파들의 기도를 저지했다.

이에반해 보수파들은 이 대회에서 이번달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다수의 지지를 받은 러시아공화국 직선 대통령직 창설에 대한 토의를 배제하는데 성공했다.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시위금지 포고령에도 불구하고 모스크바에서 수만명의 군중들이 시위를 벌인 다음날 속개된 이날의 회의에서 개혁파들은 옐친에게 업무수행 실적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케하고 그에 대한 불신임안을 표결에 부치려는 보수파들의 기도를 저지했다.

인민대표대회는 그 대신 「신임투표에 대한 언급이 없는 채 단지 공화국의 상황에 대한 옐친 의장의 보고서를 의제로 삼기로 하는 제안」을 찬성 6백12,반대 3백41,기권 2백27표로 가결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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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민대표대회는 보수파들이 옐친을 불신임 투표를 통해 사임시키려는 목적으로 소집을 요구한 것으로 이 문제가 의제로 상정되지 못한 것은 보수파들의 명백한 패배로 여겨지고 있다.
1991-03-3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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