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선거협」 내일 첫 회의/여야 총장회담

「공명선거협」 내일 첫 회의/여야 총장회담

입력 1991-03-13 00:00
수정 1991-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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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는 당3역·대변인으로 조정

여야는 12일 상오 국회에서 사무총장회담을 갖고 전날 여야 총무회담에서 합의한 공명선거협의회 구성 및 운영문제 등을 논의,오는 14일 국회에서 그 첫 회의를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윤환 민자당총장은 이날 회의에서 협의회의 대표에 지자제 실무협상을 맡았던 의원들을 포함시킬 경우 협의회의 운영이 법리논쟁으로 변질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평민당측에 실무협상을 맡았던 최락도,박상천의원을 중진급 의원으로 교체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김봉호 평민당총장은 여야총무간의 합의사항이라며 난색을 표하다가 협의회의 여야대표를 당3역과 대변인 등 각각 4인씩으로 조정키로 의견접근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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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자총장은 이날 협의회에서 다룰 의제문제와 관련,평민당측이 각 선거구별로 지자제선거 대책위원으로 임명하는 형식으로 정당참여가 배제된 기초의회선거에 사실상 정당공천을 행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의 정치권개입 중지를 촉구했다.

1991-03-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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