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도록 전국서 축하전화 쇄도/“귀국하면 푸짐한 동네 잔치라도”
91동계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부문에서 김기훈 선수(24)가 9일 2개의 금메달을 한꺼번에 따내면서 이대회 4관왕에 오른 소식을 전해들은 김선수의 가족들은 기뻐 어쩔 줄을 몰라했다.
서울 성동구 자양3동 227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아들의 메달소식을 기다리던 어머니 박문숙씨(48)는 일본에 함께 갔던 아버지 김무정씨(50)로부터 전화를 받고 4관왕이 됐다는 소식을 전해듣고는 『평소 잘해주지도 못했는데… 』라며 말을 잇지 못하면서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옆에 앉아있던 김선수의 막내동생 우조군(20·한국체대 2년)은 『같은 쇼트트랙 선수로서 형이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집에 오면 종종 몸동작을 자신에게 가르쳐 주곤하는 형이 자상할 뿐 아니라 우수한 선수』라고 김선수를 추켜 세우며 기뻐했다.
4관왕의 낭보가 전해지면서 동네주민들 뿐 아니라 지방에 있는 친척과 친지들로부터 걸려오는 축하전화를 받느라 정신이 없던 동생 정욱군(21)도 『5천m 계주에서 금메달을땄으며 전관왕인데… 』라면 다소 아쉬워했다.
어머니 박씨는 『금메달도 좋지만 아들이 아무탈없이 경기를 끝내고 돌아오길 부처님께 기원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선반위에 놓여있던 아들이 받은 트로피와 메달을 쓰다듬으며 『아들이 돌아오는 26일에는 좋아하는 불고기를 준비해 조그만 잔치라도 벌어야겠다』고 말했다.
91동계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부문에서 김기훈 선수(24)가 9일 2개의 금메달을 한꺼번에 따내면서 이대회 4관왕에 오른 소식을 전해들은 김선수의 가족들은 기뻐 어쩔 줄을 몰라했다.
서울 성동구 자양3동 227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아들의 메달소식을 기다리던 어머니 박문숙씨(48)는 일본에 함께 갔던 아버지 김무정씨(50)로부터 전화를 받고 4관왕이 됐다는 소식을 전해듣고는 『평소 잘해주지도 못했는데… 』라며 말을 잇지 못하면서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옆에 앉아있던 김선수의 막내동생 우조군(20·한국체대 2년)은 『같은 쇼트트랙 선수로서 형이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집에 오면 종종 몸동작을 자신에게 가르쳐 주곤하는 형이 자상할 뿐 아니라 우수한 선수』라고 김선수를 추켜 세우며 기뻐했다.
4관왕의 낭보가 전해지면서 동네주민들 뿐 아니라 지방에 있는 친척과 친지들로부터 걸려오는 축하전화를 받느라 정신이 없던 동생 정욱군(21)도 『5천m 계주에서 금메달을땄으며 전관왕인데… 』라면 다소 아쉬워했다.
어머니 박씨는 『금메달도 좋지만 아들이 아무탈없이 경기를 끝내고 돌아오길 부처님께 기원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선반위에 놓여있던 아들이 받은 트로피와 메달을 쓰다듬으며 『아들이 돌아오는 26일에는 좋아하는 불고기를 준비해 조그만 잔치라도 벌어야겠다』고 말했다.
1991-03-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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