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동문제 일괄타결 추진/미지 보도

미,중동문제 일괄타결 추진/미지 보도

입력 1991-03-05 00:00
수정 1991-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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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플랜」 마련,「팔」·군축 동시처리

【로스앤젤레스 연합】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걸프전 승리를 활용해 아랍국들과 이스라엘 사이의 평화정착 및 군비통제 등을 포함한 중동의 새로운 질서를 창출하려는 「부시플랜」을 구상하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가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과거의 단계적 해결방안과는 다른 수순으로 여러 의제에 대한 다각적인 접촉을 통한 조속한 일괄타결을 부시대통령이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문제해결방안은 이스라엘이 골란고원 점령지를 돌려줘 시리아와의 평화를 회복한 뒤 팔레스타인 문제를 해결하고 레바논,이라크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는 것이라고 이 신문은 밝혔다.

이 신문은 백악관 고위당국자의 말을 인용,이같이 보도하고 시리아와 이집트가 같은 편에 섰기 때문에 걸프전이 중동의 국제정치판도를 바꾸어 놓았다면서 이제 이스라엘이 평화를 위해 점령지를 내놓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존 수누수백악관 비서실장도 『부시대통령이 일괄타결을 원하고 있으며 잠정적인 방안에는 흥미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1991-03-0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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