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후세인폭동 전국확산 조짐/바스라등 6개시 장악… 귀환병사도 가세

반후세인폭동 전국확산 조짐/바스라등 6개시 장악… 귀환병사도 가세

입력 1991-03-05 00:00
수정 1991-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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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서도 쿠르드족과 정부군 교전

【니코시아 AP 연합 특약】 바스라등 이라크 남부지역에서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에 반대하는 시위가 공화국수비대와의 격렬한 전투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 북부 술레이마니야성과 모슬성에서도 쿠르드족과 정부군간에 교전이 벌어지는 등 반 후세인 시위가 이라크전역으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관련기사3·4·5면>

이라크의 이슬람혁명 최고회의(SAIRI)지도자 호사톨레슬람 모하마드 바키르 알 하킴은 4일 반 후세인 폭동이 이라크 남부의 6개도시로 확산됐으며 바스라와 알아마라등 6개도시가 주민들에 의해 전복돼 주민들이 통제권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또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한 이라크 반체제지도자는 이라크북부 술레이마니야와 모슬성에서 쿠르드족과 정부군간에 전투가 벌어졌으며 술레이마니야성은 쿠르드족이 정부군을 물리치고 통제권을 장악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라크는 이날 2개 기계화 부대등 7천명의 병력을 바그다드로 불러 들였는데 미 소식통들은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자신의 정권전복을 막기 위한 후세인의 노력으로 보고 있다.

IRNA통신은 이란 서부도시 아와즈에 도착한 이라크난민들의 말을 인용,이라크 전역에 걸쳐 반정뷔시위가 점점 격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특히 쿠웨이트에서 패주,귀환하는 이라크병사들이 반정부 시위에 가세,공화국수비대와 전투를 벌임으로써 탱크와 야포 등 중화기까지 동원되는 등 전투가 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IRNA통신은 또 바스라에서 이날 몇차례의 강력한 폭발음이 들렸는데 이는 후세인 정부에 반대하는 이라크 조종사들의 폭격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내 복귀땐 탈영자등 사면/이라크지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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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03-0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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