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공 최대치적은 북방정책” 32%/공보처,출범 3돌에 여론조사

“6공 최대치적은 북방정책” 32%/공보처,출범 3돌에 여론조사

입력 1991-02-26 00:00
수정 1991-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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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안정이 역점과제” 36%

우리 국민들은 6공화국 출범후 정부가 한일중 가장 잘한 일은 소련·동구국가와의 수교 등 북방정책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 2년동안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일로는 물가 안정을 꼽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보처가 6공출범 3주년을 맞아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지난 8∼10일에 전국 20세 이상 남녀 1천19명(제주도 제외)을 대상으로 실시해 25일 발표한 전화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6공정부가 잘 한일에 대해 ▲응답자의 32.1%가 북방정책을 ▲15.5%는 지방자치제 실시 ▲10.7%는 언론자유신장 ▲9.4%는 남북대화 등 통일정책이라고 답변했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현 정부가 앞으로 남은 2년동안 국내통치면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과제에 대해서는 물가안정이라고 한 사람이 36.2%로 제일 많았고 민생치안 확립 17.6%,주택공급 확대 5.9%,정치안정 및 개선 4.3%,농촌문제 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발전 전망과 관련,응답자의 71.1%가 낙관적인 견해를 표시했으며 북방정책의 발전전망에 대해서도 70.6%가 낙관적으로 보아 정치적인 측면에서의 업적은 비교적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향후 경제발전 전망에 관한 설문에는 비관적이라는 응답이 46.7%로 낙관적인 입장 44.1%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와함께 우리나라의 국제적 지위향상 전망을 물은데 대해 63.5%는 긍정적,20.5%는 부정적이라고 답했으며 인권향상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52.6%,부정적이라는 답변이 32.1%로 각각 집계됐다.

공보처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6공의 지금까지 업적으로 북방정책·지방자치제 등을 가장 앞세운 층은 20대(35.2%),대학 재학이상(44.5%) 층이어서 눈길을 끌었다』고 말하고 『6공들어 정부의 특정 정책사안의 경우 젊은 층과 학력이 높은 층에 비교적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1991-02-2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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