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형적 비대… 전산업의 55% 점유/농림어업 부문은 1년새 23만명 격감
우리나라의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부문 취업자수가 사상 최초로 1천만명을 넘어섰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시도별 고용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10∼12월)중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부문 취업자수는 1천2만9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전(89년 4·4분기)의 9백43만2천명보다 59만7천명이 늘어난 것으로 지난 1년동안 전산업의 취업자수 증가폭(49만9천명)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이에따라 전산업 취업자 가운데 이 부문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 부문의 고용점유비는 55%로 1년전의 53.2%보다 1.8% 포인트가 높아졌다.
통계당국은 이같은 3차산업 부문의 기형적인 고용비대화가 지속되고 있는데 대해 기업가와 근로자들이 정부의 제조업 경쟁력 강화시책에도 불구하고 제조업분야에 대한 투자와 취업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광공업부문의 취업자수는 지난해 4·4분기중 5백2만5천명으로 1년전보다 14만1천명이 늘었으나광공업부문의 고용점유비는 27.6%로 89년 4·4분기의 27.5%에 비해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지난 88년 4·4분기의 광공업부문 고용점유비는 29.1%였다.
농림어업부문 취업자수는 3백18만1천명으로 1년전보다 23만9천명이 줄었다.
이에따라 농업어업부문의 고용점유비는 89년 4·4분기의 19.3%에서 17.4%로 1년 사이에 1.9% 포인트가 떨어져 농림어업부문 취업자수가 급격한 감소를 나타냈다.
실업자는 43만4천명,실업률은 2.3%를 기록했다.
전체 실업자의 73%인 31만6천명이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등 6대 도시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6대 도시의 평균실업률은 3.5%로 전국 평균실업률 2.3%를 크게 상회했다.
우리나라의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부문 취업자수가 사상 최초로 1천만명을 넘어섰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시도별 고용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10∼12월)중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부문 취업자수는 1천2만9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전(89년 4·4분기)의 9백43만2천명보다 59만7천명이 늘어난 것으로 지난 1년동안 전산업의 취업자수 증가폭(49만9천명)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이에따라 전산업 취업자 가운데 이 부문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 부문의 고용점유비는 55%로 1년전의 53.2%보다 1.8% 포인트가 높아졌다.
통계당국은 이같은 3차산업 부문의 기형적인 고용비대화가 지속되고 있는데 대해 기업가와 근로자들이 정부의 제조업 경쟁력 강화시책에도 불구하고 제조업분야에 대한 투자와 취업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광공업부문의 취업자수는 지난해 4·4분기중 5백2만5천명으로 1년전보다 14만1천명이 늘었으나광공업부문의 고용점유비는 27.6%로 89년 4·4분기의 27.5%에 비해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지난 88년 4·4분기의 광공업부문 고용점유비는 29.1%였다.
농림어업부문 취업자수는 3백18만1천명으로 1년전보다 23만9천명이 줄었다.
이에따라 농업어업부문의 고용점유비는 89년 4·4분기의 19.3%에서 17.4%로 1년 사이에 1.9% 포인트가 떨어져 농림어업부문 취업자수가 급격한 감소를 나타냈다.
실업자는 43만4천명,실업률은 2.3%를 기록했다.
전체 실업자의 73%인 31만6천명이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등 6대 도시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6대 도시의 평균실업률은 3.5%로 전국 평균실업률 2.3%를 크게 상회했다.
1991-02-2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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