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친,탄핵위기 직면/러시아공 의회,의장직서 제거 위협

옐친,탄핵위기 직면/러시아공 의회,의장직서 제거 위협

입력 1991-02-22 00:00
수정 1991-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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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AFP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공화국 최고회의 의장은 수백명의 러시아 공화국 최고회의 의원들이 21일 자신을 의장직에서 제거하겠다는 위협을 제기함에 따라 자체 권력기반에서의 반란에 직면하게 됐다.

총 1천68명의 러시아 공화국 최고회의 대의원들중 2백72명의 대의원들은 이날 발행된 소비에트스카야 로시야지에 빠르면 오는 25일경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에 대한 옐친 의장의 신랄한 비난 문제를 논의할 특별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러시아 공화국 헌법 1백6조는 전체 의원의 5분의1 이상이 요청하면 임시회의를 소집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으며 또한 러시아 공화국 최고 입법기관인 최고회의는 최고회의 의장을 탄핵할 권한을 부여받고 있다.

또한 이날 소집된 러시아 공화국 최고회의에서 스베트라나 고르야체바 부의장(여)도 옐친 의장이 자신의 행동을 설명할 수 있도록 지체없는 임시회의 소집을 촉구하면서 성명을 통해 『보리스 옐친은 러시아 공화국 최고회의 활동이 건설적인 화합의 장이 되도록 되돌릴 능력이 없다』고 말했다.

이 성명은 보리스 이사예브 러시아 공화국 부통령과 최고회의 상하 양원의장의 서명도 받았다.

1991-02-2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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