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총리회담 중단 선언/대일 수교회담에도 악영향”

“북한의 총리회담 중단 선언/대일 수교회담에도 악영향”

입력 1991-02-20 00:00
수정 1991-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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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외무성 소식통

【도쿄연합】 일본 외무성 소식통은 북한이 오는 25일부터 평양에서 열기로된 제4차 남북한 총리회담을 팀스피리트 훈련을 이유로 중지한데 유감을 표명하고 이는 일­북한 수교회담에도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올해 팀스피리트 규모가 축소되고 특히 4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세계탁구 선수권대회에 남북한 단일팀을 구성,「하나의 조선」을 선전하는데 좋은 재료로 삼으려는 북한이 다시 정치와 군사를 연관짓는 전략으로 나온것에 당혹감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일본이 남북한 대화를 일­북한 수교 교섭의 대전제로 삼고 있는 만큼 20일 방일하는 김용순 노동당 서기와의 회담에서 남북대회 계속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언론들은 북한측의 총리회담 중지통고 사실에 큰 관심을 표명했으나 그 배경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삼가는 등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소도 북한 비난

【내외】 소련관영 모스크바방송은 18일 북한이 팀스피리트 훈련을 구실로 고위급 회담을중단하겠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이같은 행위가 『대결제거나 냉전종식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북한의 태도를 간접 비난했다.
1991-02-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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