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계 입시 대학자율에 맡겨야”/총학장협,정부에 건의

“예체능계 입시 대학자율에 맡겨야”/총학장협,정부에 건의

입력 1991-02-03 00:00
수정 1991-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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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개선 소위」 구성키로/“체육 특기자 선발 폐지를/외교관 자녀등 「정원외 입학」도 줄일때”

대학 총학장들의 모임인 한국대학교 교육협의회(회장 박영식 연세대총장)는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예체능계 대학의 입시 부정사건에 따른 대책회의를 가졌다.

총학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그동안의 예체능계 입시 공동관리제는 다른 대학의 교수와 강사가 심사위원이 되는 등 근본적으로 문제점이 많았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입시부정을 근절시키기 위해서는 학생 선발권을 전적으로 대학에 맡겨야 한다』는 건의서를 정부에 내기로 했다.

이와함께 「대학입시제도 개선소위원회」를 구성해 합리적인 입시제도 개선방안을 자체적으로 마련,교육부에 제안하기로 했다.

이들은 『우선 문제가 된 예체능계 입시에서만이라도 대학이 자체적으로 학생 선발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교육부가 내놓은 입시제도에 관한 4개 개선방안 가운데 「대학에 일임한다」는 안을 중심으로 개선책을 마련해 줄 것을 교육부에 건의했다.

이들은현재 감사원의 감사가 벌어지고 있는 체육 특기자 선발 비리에 대해 『체육 특기자의 선발은 그동안 정책적 필요에서 획일적으로 권장 또는 강요되어 왔던 것으로 이를 폐지하는 한편 외교관 및 상사해외주재원들의 자녀에 대한 정원외 입학규정도 재검토,점진적으로 비율을 낮추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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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회장은 『예능계 입시부정은 공동관리에서 오는 허점을 악용해서 나온 것이며 그 행정적 책임을 해당 대학총장이 지는 것은 애매하다』고 밝히고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기 위해서도 4개안 가운데 자율에 맡기는 안을 채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연세대도 예체능계 입시를 자체적으로 관리할 뜻을 시사했다.
1991-02-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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