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 셋방에 불/국교생 남매 숨져/방학중 친적집 왔다 참변

가정집 셋방에 불/국교생 남매 숨져/방학중 친적집 왔다 참변

입력 1991-01-25 00:00
수정 1991-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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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하오11시52분 서울 송파구 마천1동 321의15 남상식씨(42)의 3층 양옥집에 세들어 사는 이삼순씨(51)의 1층 부엌에서 불이나 방에서 잠자던 이씨의 조카 서은정양(9)과 서진욱군(8) 남매가 연기에 질식돼 숨졌다.

이날 불은 이씨가 부엌에서 가스레인지를 켜는 순간 폭발하면서 건넌방으로 옮겨 붙어 일어났다.

불은 또 15평 크기의 1층 내부를 모두 태우고 출동한 소방차에 의해 25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숨진 서양 남매는 겨울방학을 맞아 고모인 이씨 집에 놀러왔다 변을 당했다.

1991-01-2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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