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내일 비상회의 소집/케야르·후세인 「5개 평화안」 논의

이라크,내일 비상회의 소집/케야르·후세인 「5개 평화안」 논의

김주혁 기자 기자
입력 1991-01-13 00:00
수정 1991-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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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 미국무는 이집트·시리아등 연쇄 방문

【암만=김주혁특파원 외신종합】 페르시아만 전쟁을 막기위한 중재활동을 벌이고 있는 하비에르 페레스 데 케야르 유엔 사무총장은 12일 하오(현재시간·이하같음) 바그다드에 도착,후세인 이라크 대통령과 회담에 들어갔다.

케야르총장은 후세인과 유엔 평화유지군의 쿠웨이트 파견 등 5개항의 평화안 등을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라크 의회는 14일 비상의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바그다드 라디오방송이 12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더이상 자세히 밝히지는 않았으나 유엔의 철수시한을 하루 앞두고 의회가 개최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결정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케야르총장은 이날 암만을 떠나기전 기자회견을 통해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해 이라크의 입장을 존중하는 동시에 그들로부터 많은 얘기를 듣게 될 것』이라고 말해 팔레스타인 문제와 연계시켜 이번 사태를 해결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었다.

한편 베이커 미 국무장관은 12일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의 회담을 마친뒤 기자회견을 통해 『이라크는 현사태를 오판해서는 안되며 현재의 고비를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베이커장관은 『이라크가 제시한 중동 평화회의는 유익할 수 있지만 현재는 회의를 개최할 분위기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베이커는 이날 하오 다마스쿠스에 도착,아사드시리아 대통령과 페만사태를 집중 논의했으며 이어 터키와 캐나다를 방문할 예정이다.

데 미첼리스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12일 케야르 유엔 사무총장의 평화노력이 실패할 경우 EC(유럽공동체) 대표단이 바그다드를 방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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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을 포함,룩셈부르크 네덜란드 외무장관이 이라크를 방문,후세인과 회담할 수 있다고 밝혔다.
1991-01-1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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