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야르,5개평화안 제의할듯/EC외무들,만장일치 승인

케야르,5개평화안 제의할듯/EC외무들,만장일치 승인

입력 1991-01-12 00:00
수정 1991-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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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후세인과 「최종회담」/“15일이 화전의 고비될 것”/베이커

【제네바ㆍ바그다드 외신종합】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은 11일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에게 『1월15일밤 자정이 화전의 고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관련기사 3ㆍ4면>

베이커장관은 이날 사우디에 배치된 미군들에게 행한 연설을 통해 『후세인대통령은 고비가 정확히 언제인지에 대해 잘못 계산하고 있는 것 같다. 따라서 나는 15일밤 자정이 고비가 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하고 『장병 여러분들은 「언제」행동에 들어갈 것인지에 대해 그때 이후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음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이 이라크에 대한 공격준비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은 11일 이스라엘이 점령중인 팔레스타인지역 문제의 해결없는 무조건적인 이라크군의 쿠웨이트철수는 결코 있을 수 없다고 거듭 다짐하고 전쟁이 일어나도 이라크군이 승리할 것이라고 호언했다.

12일 후세인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해 바그다드에 도착한 페레스 데 케야르 유엔 사무총장은 11일 EC외무장관들과 가진 회담에서 EC측으로부터 자신의 평화모색노력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조안 데 데우스 피네이로 포르투갈외무장관은 케야르총장이 이라크가 철군시한 이전에 쿠웨이트에서 철수한다는 조건하에 ▲국제사회의 대이라크불공격보장 ▲다국적군철수 ▲유엔옵서버단 철군감시 ▲유엔평화유지군 진주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 중동평화회의개최 등 5개항 평화안을 제의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영국의 한 고위관리는 EC외무장관들이 케야르총장의 5개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1991-01-1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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