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희사… 「상경관」등 신축키로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이 올해안으로 1백20억원을 모교인 연세대의장 기발전기금으로 내놓기로 했다.
김회장은 지난해 12월14일 연세대 상경대 동창들의 송년 모임에서 『우리 동문들이 해마다 벽돌 1장씩만 모교에 희사한다면 빗물이 강을 이루듯 모교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동문들의 정성을 호소한 뒤 스스로도 거액을 내놓기로 학교측에 통보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시설 확충예산이 연간 40억원정도인 연세대는 김회장의 뜻을 전해듣고 곧바로 연구시설 및 교육시설의 장기확충계획을 재조정해 우선 80억원으로 본교 캠퍼스 4천여평 부지에 「상경관」 건물을 신축하고 3천평 규모의 옛 건물은 도서관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40억원으로는 「의학연구관」을 새로 건립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김회장이 거액을 모교에 내놓기로 한 것은 평소 그의 지론인 산학협동을 위한 것과 함께 지난해 11월 미국 MIT에 유학중 교통사고로 숨진 장남 선재군을 기리기 위한 뜻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회장이모교에 거액을 희사한 것은 이번이 네번째. 지난 82년 연세대 원주 분교부지 구입비로 10억원을 내놓은 것을 시작으로 86년에는 국제학사 건립에 10억원,87년엔 「1백주년기념관」 건립비로 20억원을 내놓았었다.
김회장이 내놓기로한 1백20억원은 지금까지 개인이 대학에 희사한 액수로는 최고이다.
김회장은 60년 연세대 상경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상경대 동문회장 등을 지내며 모교에 기여해 왔다.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이 올해안으로 1백20억원을 모교인 연세대의장 기발전기금으로 내놓기로 했다.
김회장은 지난해 12월14일 연세대 상경대 동창들의 송년 모임에서 『우리 동문들이 해마다 벽돌 1장씩만 모교에 희사한다면 빗물이 강을 이루듯 모교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동문들의 정성을 호소한 뒤 스스로도 거액을 내놓기로 학교측에 통보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시설 확충예산이 연간 40억원정도인 연세대는 김회장의 뜻을 전해듣고 곧바로 연구시설 및 교육시설의 장기확충계획을 재조정해 우선 80억원으로 본교 캠퍼스 4천여평 부지에 「상경관」 건물을 신축하고 3천평 규모의 옛 건물은 도서관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40억원으로는 「의학연구관」을 새로 건립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김회장이 거액을 모교에 내놓기로 한 것은 평소 그의 지론인 산학협동을 위한 것과 함께 지난해 11월 미국 MIT에 유학중 교통사고로 숨진 장남 선재군을 기리기 위한 뜻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회장이모교에 거액을 희사한 것은 이번이 네번째. 지난 82년 연세대 원주 분교부지 구입비로 10억원을 내놓은 것을 시작으로 86년에는 국제학사 건립에 10억원,87년엔 「1백주년기념관」 건립비로 20억원을 내놓았었다.
김회장이 내놓기로한 1백20억원은 지금까지 개인이 대학에 희사한 액수로는 최고이다.
김회장은 60년 연세대 상경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상경대 동문회장 등을 지내며 모교에 기여해 왔다.
1991-01-0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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