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교통시스템…」 심포지엄 참가/민자 박태준 최고위원(인터뷰)

「첨단교통시스템…」 심포지엄 참가/민자 박태준 최고위원(인터뷰)

조남진 기자 기자
입력 1990-11-21 00:00
수정 1990-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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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부상」 실험단계… 경부고속전철,「차륜형」 도입가능성”

차륜형이냐,자기정상형이냐,또는 국내기술 개발이냐,외국기술 도입이냐에 대한 첨예한 이견이 대립되고 있는 경부고속전철 문제에 대해 민자당 박태준 최고위원이 『현실성을 고려,기존의 상용화된 기술도입 쪽으로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밝혀 경부구간에 차륜형의 외국기술이 채택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박 최고위원은 20일 사단법인 녹색삶 기술경제연구원(원장 이상희)이 주최한 「첨단교통시스템으로의 대전환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기조강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회견내용을 일문일답으로 알아본다.

­5조8천억원이란 막대한 돈이 드는 경부고속전철사업에 국민들의 관심이 크다.

과학계에서는 자기부상방식의 국내기술 개발을 해나가면 차륜형의 기존기술을 들여다 설치가 끝나는 90년대말쯤의 시점에는 상용화가 가능하리라 보며 미래의 교통수단인 자기부상열차에 연구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견해는.

▲세계는 속도혁명이 일어나고 있고,우리도 좇아가야 하며 교통수단 및 교통시스템은 국가 이익과 긴밀히 연결돼 있다. 기술개발을 이룩한 선진국들에서 첨단기술 이전에 점점 인색해지고 있다.

우리의 기술분야 연구투자가 늘고 있지만 총량면에서 볼 때,경제대국과 비길 때 크게 차이가 난다. 고속전철 도입은 외국기술을 가져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한다.

­일본은 동경올림픽 당시 신간선을 개발,국민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였다. 자기부상시스템으로 경부고속전철화를 해결할 방법은 고려치 않는가.

▲자기부상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일본의 미아자키에가 보았다. 짧은 구간에서 실험을 하고 있었고 상용화 단계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였다. 우선 물자·자원수송이 절실한 이때 미래의 기술인 자기부상식보다는 레일 위를 달리는 실용기술로부터 손을 대게 되었다. 자기부상식도 물론 꾸준히 개발해 경부노선 이외의 구간에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조남진 기자>
1990-11-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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