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만 골라 주소 확인/고급아파트 8억대 털어

외제차만 골라 주소 확인/고급아파트 8억대 털어

입력 1990-11-15 00:00
수정 1990-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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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총 떼강도 4명 구속

서울시경은 14일 아파트의 쓰레기 홈통을 타고 들어가 8억4천만원어치의 금품을 턴 김광종(28ㆍ전과4범ㆍ도봉구 미아7동 852) 이성복(24ㆍ전과7범ㆍ중랑구 용두1동 39) 김윤식(28ㆍ전과6범ㆍ미아2동 791) 이성주씨(28ㆍ전과2범ㆍ미아동 791) 등 일당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이대우씨(24ㆍ전과7범ㆍ중랑구 용두1동 39)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7일 하오4시쯤 성동구 옥수동 극동아파트 5동 김모씨(39)의 집에 들어가 김씨의 처(37)를 흉기로 위협,커튼끈으로 손발을 묶고 이불을 덮어씌운 뒤 다이아반지 등 귀금속 20점(시가 1억3천만원)을 털어 달아나는 등 고급아파트를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시가 3억4천만원어치의 귀금속 1백11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있다.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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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또 강남일대의 고급아파트를 배회하면서 부녀자들이 타고가는 외제ㆍ고급승용차들의 차량번호를 적어 강남차량 등록소에서 주소지를 확인하는 등 방법으로 범행대상을 물색해 왔다.

1990-11-1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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