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2인조,억대 소매치기/남대문시장 무대

여자 2인조,억대 소매치기/남대문시장 무대

입력 1990-11-05 00:00
수정 1990-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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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돈으로 술집 차려

서울시경은 4일 이현희씨(34ㆍ여ㆍ전과13범ㆍ중구 신당동 346의572)와 김태완씨(32ㆍ여ㆍ전과8범ㆍ용산구 후암동 265의14) 등 주부 소매치기단 2명을 특정 범죄가중처벌법 위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청소보호감호소에서 알게돼 출소한뒤 3일 하오3시55분쯤 서울 중구 회현동 남대문시장안에서 길가던 김선호씨(21ㆍ여ㆍ성남시 상대원2동 2995의3)의 1백50만원이 든 손지갑을 소매치기하는 등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남대문시장과 명동상가ㆍ백화점 등지에서 1억5천여만원을 소매치기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 가운데 이씨는 소매치기를 해 마련한 돈으로 용산구 용산동2가에 보증금 1천5백만원에 월30만원씩 방3칸을 얻어 양품점을 차렸고 김씨도 용산구 이태원동에 보증금 2천만원에 월 50만원씩의 집을 얻어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술집을 차려 경영해오면서 함께 소매치기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채우진 서울시의원 “환경공무관 안전대책 강화하고 적정인력 확보해야”

서울시의회 채우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강,합정,서교,망원1동)이 3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환경공무관의 인력 부족에 따른 노동강도 증가와 과로성 질환 관리의 사각지대를 지적하고, 사고 예방 중심의 실질적인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채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9월 말 기준 서울시 25개 자치구 직영 환경공무관은 정원 2964명 대비 현원 2488명으로 476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 의원은 “청소해야 할 거리와 쓰레기는 그대로인데 일하는 사람이 줄어들면 남아 있는 환경공무관의 노동강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자치구별 청소 수요를 반영한 적정인력 기준 마련과 결원 충원을 요구했다. 채 의원은 자치구별 재정 여건에 따라 인력 충원이나 근로환경 개선에 격차가 생기지 않도록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특히 서울시가 관리해야 할 도로 청소 업무가 자치구에 위임된 만큼, 그에 상응하는 비용 분담과 안정적인 시비 지원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5년간 산재 사고로 다치거나 사망한 인원이 633명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과로로 인한 심혈관계 및 근골격계 질환 등은 별도의 통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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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씨의 남편 이정룡씨(31)는 청송보호감호소에서 복역할때 이씨를 알게돼 결혼한뒤 지난 2월27일하오2시쯤 종로구 안국동 8의1 윤보선 전대통령(작고)집에 들어가 낙관 4개와 백자주반 1점 및 고화 등 고미술품 40여점 9천여만원어치를 훔친 혐의로 구속돼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1990-11-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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