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ㆍ경협 등 4개 협의회 합의 모색/북의 혁명가극 공연 수용 검토/12월 회담 전후 이산재회 촉구
정부는 오는 12월11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3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우리측이 2차 평양회담에서 제시했던 교류협력 및 정치군사협의회를 세분화,정치ㆍ군사ㆍ경제 협력ㆍ사회문화협의회 4개 분과위 구성과 총리간 직통전화 설치에 대한 합의를 도출해내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인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쌍방의 기본 시각차가 노정된 화해협력공동선언과 불가침선언에 비해 4개 분과위의 구성과 직통전화 설치문제가 합의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고위급회담의 실질적 성과를 도출해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또 3차 서울회담 기간을 전후해 제2차 고향방문단 및 예술공연단 교환방문을 실현시키기 위해 북한측이 오는 11월15일 적십자회담 실무접촉에서 혁명가극 공연을 주장해 오더라도 이를 전향적으로 수용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전략기획단(단장 송한호통일원 차관)이 2차평양고위급회담을 분석한 결과,북한측이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분과위 구성과 총리간 직통전화 설치문제가 3차 서울회담에서 가장 합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은 내용의 2차 평양회담 분석 및 3차 서울회담대책안을 조만간 열릴 강영훈 총재를 비롯한 회담대표의 2차회담 평가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고위급 본회담에서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문제에 대한 합의 도출이 쉽지 않다』고 지적하고 『4개 분과위에서 정치ㆍ군사적 대결상태 해소와 다각적인 교류ㆍ협력실시 문제에 대한 협의를 거친 뒤 고위급회담에서 총리간 합의를 이뤄내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당국자는 또 『정치협의회는 상호비방ㆍ중상금지와 TV 및 라디오 개방문제를,경제협력협의회는 금강산 공동개발을 비롯한 경협문제,군사협의회는 군비축소와 신뢰구축 문제,사회문화협의회는 이산가족 자유왕래와 교류문제 등을 각각 협의하게 될 것』이라며 『각 분과위 위원장은 회담대표들이 맡아 서울과 평양에서 번갈아 정례적인 협의를 하며고위급회담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어 “3차 서울회담을 전후해 이산가족들의 2차 고향방문단 및 예술공연단 교환방문을 반드시 실현시킬 계획』이라며 『정부는 북한이 피바다ㆍ꽃파는 처녀 등의 혁명가극 공연을 주장해 오더라도 이를 수용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오는 12월11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3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우리측이 2차 평양회담에서 제시했던 교류협력 및 정치군사협의회를 세분화,정치ㆍ군사ㆍ경제 협력ㆍ사회문화협의회 4개 분과위 구성과 총리간 직통전화 설치에 대한 합의를 도출해내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인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쌍방의 기본 시각차가 노정된 화해협력공동선언과 불가침선언에 비해 4개 분과위의 구성과 직통전화 설치문제가 합의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고위급회담의 실질적 성과를 도출해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또 3차 서울회담 기간을 전후해 제2차 고향방문단 및 예술공연단 교환방문을 실현시키기 위해 북한측이 오는 11월15일 적십자회담 실무접촉에서 혁명가극 공연을 주장해 오더라도 이를 전향적으로 수용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전략기획단(단장 송한호통일원 차관)이 2차평양고위급회담을 분석한 결과,북한측이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분과위 구성과 총리간 직통전화 설치문제가 3차 서울회담에서 가장 합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은 내용의 2차 평양회담 분석 및 3차 서울회담대책안을 조만간 열릴 강영훈 총재를 비롯한 회담대표의 2차회담 평가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고위급 본회담에서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문제에 대한 합의 도출이 쉽지 않다』고 지적하고 『4개 분과위에서 정치ㆍ군사적 대결상태 해소와 다각적인 교류ㆍ협력실시 문제에 대한 협의를 거친 뒤 고위급회담에서 총리간 합의를 이뤄내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당국자는 또 『정치협의회는 상호비방ㆍ중상금지와 TV 및 라디오 개방문제를,경제협력협의회는 금강산 공동개발을 비롯한 경협문제,군사협의회는 군비축소와 신뢰구축 문제,사회문화협의회는 이산가족 자유왕래와 교류문제 등을 각각 협의하게 될 것』이라며 『각 분과위 위원장은 회담대표들이 맡아 서울과 평양에서 번갈아 정례적인 협의를 하며고위급회담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어 “3차 서울회담을 전후해 이산가족들의 2차 고향방문단 및 예술공연단 교환방문을 반드시 실현시킬 계획』이라며 『정부는 북한이 피바다ㆍ꽃파는 처녀 등의 혁명가극 공연을 주장해 오더라도 이를 수용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990-10-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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