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자치단체장선거/14대 총선과 동시실시”/민자

“광역자치단체장선거/14대 총선과 동시실시”/민자

입력 1990-10-16 00:00
수정 1990-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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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추천 「광역」만 허용 검토/빠르면 내일 총무회담서 제의

민자당은 정국정상화를 위한 여야 막후대화를 본격화하는 한편 16일 의총에서 김윤환 신임 총무에 대한 총무인준이 끝나는 대로 여야총무회담 등 공식대화를 시작할 예정이다.

민자당은 정국정상화의 관건이 지자제 절충에 있다고 보고 여야 공식대화 시작에 앞서 지자제 절충을 위한 당내 의견을 수렴중이며 ▲내년 상반기 지방의회 구성 ▲14대 총선과 동시 광역자치단체장선거 실시 등으로 견해가 모아지고 있다.

자치단체장선거에서의 정당공천 허용문제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으나 정당공천을 광역단체장에 한해 허용하자는 쪽으로 기울고 있으며 공천제 대신 정당추천제나 정당표시제 등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김 총무는 이같은 당내 의견을 바탕으로 지난 14일 김영배 평민당 총무와,15일에는 김원기 평민당 총재특보와 각각 비공식 접촉을 갖고 평민당측 입장을 타진했다.

김 총무는 16일중 김대중 평민당 총재를 방문할 예정이며 17ㆍ18일쯤 여야총무회담을 갖자고 평민당측에 제의할 방침이다.

민자당의 박준병 사무총장도 곧 신순범 평민당 사무총장과 접촉,다음달 7ㆍ8일쯤 실시예정인 함평ㆍ영광 보궐선거 실시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김윤환 총무는 『당내에 광역자치단체장선거에 한해 공천제를 허용하자는 의견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하고 『평민당의 입장을 타진한 뒤 당론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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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태 의원은 『자치단체장선거에서 정당추천은 허용되어야 하며 그 실시시기는 14대 총선과 동시,14대 총선과 대통령선거 사이 등 두 방안으로 압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1990-10-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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