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강수웅 특파원】 북한의 김일성 주석은 오는 16일부터 평양에서 개최되는 제2차 남북총리회담 기간중 한국의 강영훈 국무총리를 면담하는 자리에서 노태우 대통령과의 회담제의 또는 2단계 교차승인을 허용하는 「폭탄적 선언」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도쿄의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이 전망하고 있다.
동아시아 국제정치론 전공인 고베(신호) 외국어대 이지리 슈겐(정고수헌) 교수는 최근 도쿄신문에 기고한 「일ㆍ북한 신시대의 과제」라는 논문에서 『김일성 주석과 한국 총리의 회담은,경우에 따라서는 그것이 김 주석과 노 대통령과의 남북정상회담으로 발전할지 모르며,한반도 정세에 새로운 드라마를 창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예상했다.
게이오대(경응대) 오코노기 마사오(소차목정부) 교수도 23일자 세계주보에서 「파워 폴리틱스를 중시하기 시작한 북한」이라는 글에서 『북한은 앞으로 「2개의 조선에 반대하기 때문에 교차승인은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에서 「2개의 조선에 반대한다면 교차승인을 하더라도 상관없다」는 논리를 펴게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코노기 교수는 특히 『대일 국교정상화의 조기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는 북한으로서는 현재 진행중인 남북총리회담의 결렬을 회피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것이 결렬된다면 한국측이 북한ㆍ일본교섭에 개입할 구실을 주게 되며,결국은 북한이 목표로 하는 경제적 보상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김일성 주석이 파격적인 제안을 한국측에 해온다 하더라도 대남정책 자세를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소련을 비롯한 제 외국관계에서 주도권을 잡고 견제하기 위한 전술적 정책전환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동아시아 국제정치론 전공인 고베(신호) 외국어대 이지리 슈겐(정고수헌) 교수는 최근 도쿄신문에 기고한 「일ㆍ북한 신시대의 과제」라는 논문에서 『김일성 주석과 한국 총리의 회담은,경우에 따라서는 그것이 김 주석과 노 대통령과의 남북정상회담으로 발전할지 모르며,한반도 정세에 새로운 드라마를 창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예상했다.
게이오대(경응대) 오코노기 마사오(소차목정부) 교수도 23일자 세계주보에서 「파워 폴리틱스를 중시하기 시작한 북한」이라는 글에서 『북한은 앞으로 「2개의 조선에 반대하기 때문에 교차승인은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에서 「2개의 조선에 반대한다면 교차승인을 하더라도 상관없다」는 논리를 펴게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코노기 교수는 특히 『대일 국교정상화의 조기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는 북한으로서는 현재 진행중인 남북총리회담의 결렬을 회피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것이 결렬된다면 한국측이 북한ㆍ일본교섭에 개입할 구실을 주게 되며,결국은 북한이 목표로 하는 경제적 보상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김일성 주석이 파격적인 제안을 한국측에 해온다 하더라도 대남정책 자세를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소련을 비롯한 제 외국관계에서 주도권을 잡고 견제하기 위한 전술적 정책전환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1990-10-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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