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자양,정계 복귀 가능성/중국공산당/“천안문사태 책임추궁 철회”

조자양,정계 복귀 가능성/중국공산당/“천안문사태 책임추궁 철회”

입력 1990-10-10 00:00
수정 1990-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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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연합】 중국공산당은 북경 아시아대회를 계기로 정치안정을 꾀하려는 지도부의 방침이 강하게 작용해 작년 6월 천안문사건으로 실각한 조자양 전총서기에 대해 책임추궁을 하지 않기로 내부 결정했다고 일 교도(공동)통신이 9일 북경의 복수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공산당은 천안문사건과 관련,조 전총서기의 처분을 놓고 한때 형사소추의 가능성도 지적됐으나 1년4개월동안에 걸쳐 심사한 결과 ▲책임추궁을 하지 않고 ▲결론을 내지 않으며 ▲직책을 부여하지 않는다는 3가지 방침을 서류로 작성해 내부 결재를 끝냈다는 것이다.

이른바 「삼불정책」으로 불리는 이같은 방침은 오는 11월 열리는 당 13기중앙위 제7차총회(7중총회)에서 정식 확정될 예정인데 개혁노선에 관심을 갖고 있는 최고실력자 등소평의 건재를 입증하는 한편 중국 지도부가 북경 아시아대회를 계기로 정치안정을 도모하려는 일련의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1990-10-1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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