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한만교기자】 5일 상오5시쯤 충북 청주시 우암동 151의4 홍종보씨(52) 집 건넌방에서 자취를 하는 송영미양(19ㆍ청주 D여고 2년)과 한상미양(17ㆍ 〃 )방에 20대 괴한이 침입,송양을 폭행하려다 반항하자 흉기를 휘둘러 송양을 숨지게하고 한양에게 부상을 입힌뒤 달아났다.
한양에 따르면 4일 하오11시쯤 송양과 함께 잠자리에 들었는데 20대로 보이는 청년이 방으로 들어와 먼저 송양의 옷을 벗기고 폭행하려고 해 송양과 함께 소리를 지르며 반항하자 흉기로 송양의 가슴을 찔러 숨지게 하고 자신의 왼쪽어깨를 찌른 뒤 달아났다는 것이다.
한편 경찰은 김모씨(21ㆍ공원ㆍ청주시 우암동 154의1)를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배했다.
경찰은 범인이 사건현장 부근에 버리고 간 피묻은 바지를 수거해 조사한 결과,숨진 송양의 자취방 인근에서 혼자 살던 김씨의 것으로 밝혀내고 김씨의 사진을 범인의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한상미양(17)에게 확인시킨 결과,김씨가 범인의 인상착의와 같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잠적한 김씨는 특수강도 등 전과5범으로 지난88년 11월 청주교도소에서 만기출소한후 현재의 주거지에 방한칸을 세얻어 혼자 살아오며 청주공단내 K산업의 공원으로 일해왔다.
한양에 따르면 4일 하오11시쯤 송양과 함께 잠자리에 들었는데 20대로 보이는 청년이 방으로 들어와 먼저 송양의 옷을 벗기고 폭행하려고 해 송양과 함께 소리를 지르며 반항하자 흉기로 송양의 가슴을 찔러 숨지게 하고 자신의 왼쪽어깨를 찌른 뒤 달아났다는 것이다.
한편 경찰은 김모씨(21ㆍ공원ㆍ청주시 우암동 154의1)를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배했다.
경찰은 범인이 사건현장 부근에 버리고 간 피묻은 바지를 수거해 조사한 결과,숨진 송양의 자취방 인근에서 혼자 살던 김씨의 것으로 밝혀내고 김씨의 사진을 범인의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한상미양(17)에게 확인시킨 결과,김씨가 범인의 인상착의와 같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잠적한 김씨는 특수강도 등 전과5범으로 지난88년 11월 청주교도소에서 만기출소한후 현재의 주거지에 방한칸을 세얻어 혼자 살아오며 청주공단내 K산업의 공원으로 일해왔다.
1990-10-0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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