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바르드나제 평양 도착/중ㆍ소 외무회담서 한반도문제등 논의

셰바르드나제 평양 도착/중ㆍ소 외무회담서 한반도문제등 논의

입력 1990-09-03 00:00
수정 1990-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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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AP 로이터 연합】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외무장관이 2일 하얼빈으로부터 평양에 도착,김영남 북한 부총리 겸 외교부장과 4시간동안 중동위기,한반도문제,소ㆍ북한관계 등에 관해 회담했다고 소련관영 타스통신이 2일 보도했다.

셰바르드나제장관은 이보다 앞서 2일 상오 특별기편으로 평양에 도착,공항에서 김영남의 영접을 받았다. 셰바르드나제장관은 북한 고위인사들과 회담을 가진 뒤 3일 하오 평양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셰바르드나제장관이 김일성주석이나 김정일과 만날 것인지의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셰바르드나제장관은 평양으로 오기 전인 지난 1일에는 중국 하얼빈에서 전기침 중국외교부장과 만나 중동문제,캄보디아분쟁 종식문제 등에 관해 집중논의했다.

이고르 로가초프 외무차관을 비롯한 20명의 대표단을 이끌고 지난달 31일 하얼빈에 도착한 셰바르드나제 장관은 1일 회담을 끝내면서 전기침 중국외교부장의 방소를 제의했다.

1990-09-0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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