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아주경기 출전금지 요청/사우디등 중동 10국

이라크 아주경기 출전금지 요청/사우디등 중동 10국

입력 1990-08-29 00:00
수정 1990-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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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땐 집단 보이콧”/이라크군,사우디국경서 후퇴/요르단,이라크·서방 동시 철군 제의

【방콕 AP AFP 연합】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10여개 중동지역 국가올림픽위원회들이 이라크를 오는 9월 개막되는 북경아시안게임에 출전 금지시키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고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한 고위임원이 28일 밝혔다.〈관련기사4·5면〉

OCA의 재무담당임원인 태국의 산티파르브 테자바니자씨는 이들 중동국가가 지난 주말 사우디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이같이 요구했으며 특히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인 사우디의 파이잘 파드 압둘 아지즈왕자가 이라크의 아시안게임 출전금지를 강력히 요구했다고 전했다.

산티파르브씨는 이라크의 쿠웨이트침공을 이유로 이라크의 아시안게임 출전에 반대한 중동국가들이 사우디아라비아,바레인,이란,쿠웨이트,레바논,오만,카타르,시리아,아랍에미리트연합,남·북예멘 등이며 이 국가들은 이라크 국가올림픽위원회의 자격정지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일 이라크가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면 이 국가들이 출전을 보이콧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면서 『이들 국가는 이라크가 모든 종류의 체육회담들 뿐만 아니라 모든 국제경기에도 출전치 못하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산티파르브씨는 OCA사무총장,OCA규칙위원장 및 주최국 중국에 대해 이같은 요구를 논의할 OCA긴급회의를 9월8일의 선수촌 개소이전에 소집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카이로·바그다드·튀니스 UPI AFP 연합】 요르단은 페르시아만 위기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1단계 조치로 이라크군의 쿠웨이트 철수와 외국군대의 페르시아만 동시철수를 제의했다고 튀니지의 튀니스 라디오방송이 28일 보도했다.

튀니스 라디오방송은 후세인 요르단국왕이 추진하고 있는 이 계획에는 외국군대들이 페르시아만에서 철수하는 동시에 쿠웨이트 점령 이라크군을 아랍 연합군으로 대체하는 한편 금년내에 쿠웨이트및 이라크 당국이 이견조정을 위한 협상을 가질 것등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의는 지난 25일부터 요르단,이라크,예멘 등을 방문하고 있는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의 사태해결 방안과 유사한 것으로 페르시아만 위기에서 줄곧 이라크측 입장을 옹호해온 요르단과 PLO는 사태해결이 「외국,특히 미국의 간섭이 배제된 가운데 아랍의 틀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주장해왔다.

【워싱턴 AFP 로이터 외신 연합】 이라크당국은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간 국경지대에 배치시켰던 자국군을 쿠웨이트 국경안쪽 최소한 16㎞ 지점으로 철수시켰다고 미국의 ABC­TV가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27일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또 미군은 현재 사우디­쿠웨이트국경에서 사우디쪽으로 최소한 24㎞ 지점에 배치돼 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측은 이같은 보도에 대해 확인하기를 거부했다.

한편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27일 자신은 현 페르시아만 사태의 외교적 해결에 대해 지나친 기대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3일 진행된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등학교의 2027학년도 신입생 학급 증설 약속을 받아냈다. 이날 윤 의원은 잠실고의 학급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교육감은 이에 동의하며 최소 3학급 증설 요구안을 면밀히 검토해 가능한 규모를 최종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질의를 통해 최근 대규모 재건축과 입주로 잠실고 1단계 1지망 경쟁률이 2025학년도 1.14대 1에서 2026학년도 7.86대 1로 급등했고, 잠실4동 인구 또한 2만 2000명 선에서 최근 약 3만 4000명까지 대폭 늘어난 점을 근거로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춘 학급 복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주민들이 이주하고 학생이 줄었을 때는 학급을 줄였다”며 “그렇다면 재건축이 완료되고 주민들이 다시 들어오는 지금은 늘어난 교육 수요에 맞춰 학급도 다시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에서 학부모 대표는 ‘학급 증설이 아니라 학급 복원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교육감도 동의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교육감은 “타당한 말씀”이라며 “하지만 한 학급을 늘리려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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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대통령은 이날 여름집무처인 메인주 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하비에르 페레스 데 케야르 유엔사무총장의 중재 노력에도 불구,『현재로서는 특별한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고 미국이 이라크군의 쿠웨이트 철수라는 원칙에 관한 타협을 반대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1990-08-2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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