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만사태」 계기로 본 국내의 소비구조/전력등 사용규모 세계 6위로/올 5월까지/가정ㆍ상업용 등유 1백4% 급증/여행 자유화뒤 항공유 34%증가/상업용 전기사용량도 27%늘어
이라크쿠웨이트 사태를 계기로 다소비 형태인 국내 에너지소비구조가 심각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에너지소비규모는 UN통계로 보면 지난 85년 세계 11위에 89년 세계 6위로 뛰어 경제성장내용과 걸맞지 않게 소비행태가 점차 방만해짐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에너지효율의 경우 같은 상품을 만들면서 일본이 1백원어치의 에너지가 든다면 미국은 1백63원,서독은 1백52원,프랑스 1백30원,대만은 2백41원이 소요되나 우리나라는 2백52원의 에너지를 사용,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쓰지 못하고 있다.
이는 국내 산업구조가 철강ㆍ섬유ㆍ석유화학 등 에너지 다소비업종으로 이뤄진데다 수송용 휘발유,가정 상업용 등유,상업ㆍ가정용전력 등 산업생산을 위한 것보다는 소비부문으로 에너지가 과다하게 흘러가기 때문이다.
실제 올들어 지난 5월까지 민간부문의 에너지소비증가율은 수송용 휘발유가 자동차 대수의 증가와 해외여행 자유화로 인한 항공용 유류증가 등으로 33.7%나 증가한 것을 비롯 ▲가정ㆍ상업용 등유 104.2% ▲상업용 전력 26.7% ▲가정용 전력 19.3%등 모든 부문에서 폭발적인 신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같은 소비행태는 산업생산부문에서도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86년이후 계속된 전기ㆍ석유값의 인하로 에너지절약을 위한 시설투자를 게을리하는 바람에 전체에너지 사용량중 에너지다소비업종의 소비비중은 72.4%나 되나 이들 업종의 GNP비중은 30.6%에 지나지 않고 있다.
이같은 산업 및 민간부문의 에너지 다소비 행태는 선진국보다 턱없이 값이 싼 현행 우리의 에너지가격구조에도 문제가 있다.
현재 보통휘발유값은 마이너스 3.7%의 경제성장을 보인 지난 80년에 비해 무려 49%나 싸며 경유도 36%나 값이 떨어져 소비를 부채질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에너지가격 조정문제가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고 임금문제에 관심을 쏟고 있는 각 산업체가 에너지절약시설을 위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석유사업기금에서 1조6천억원을 떼내 「에너지절약기금」으로 돌리는 방안을 구상중이다.
이라크쿠웨이트 사태를 계기로 다소비 형태인 국내 에너지소비구조가 심각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에너지소비규모는 UN통계로 보면 지난 85년 세계 11위에 89년 세계 6위로 뛰어 경제성장내용과 걸맞지 않게 소비행태가 점차 방만해짐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에너지효율의 경우 같은 상품을 만들면서 일본이 1백원어치의 에너지가 든다면 미국은 1백63원,서독은 1백52원,프랑스 1백30원,대만은 2백41원이 소요되나 우리나라는 2백52원의 에너지를 사용,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쓰지 못하고 있다.
이는 국내 산업구조가 철강ㆍ섬유ㆍ석유화학 등 에너지 다소비업종으로 이뤄진데다 수송용 휘발유,가정 상업용 등유,상업ㆍ가정용전력 등 산업생산을 위한 것보다는 소비부문으로 에너지가 과다하게 흘러가기 때문이다.
실제 올들어 지난 5월까지 민간부문의 에너지소비증가율은 수송용 휘발유가 자동차 대수의 증가와 해외여행 자유화로 인한 항공용 유류증가 등으로 33.7%나 증가한 것을 비롯 ▲가정ㆍ상업용 등유 104.2% ▲상업용 전력 26.7% ▲가정용 전력 19.3%등 모든 부문에서 폭발적인 신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같은 소비행태는 산업생산부문에서도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86년이후 계속된 전기ㆍ석유값의 인하로 에너지절약을 위한 시설투자를 게을리하는 바람에 전체에너지 사용량중 에너지다소비업종의 소비비중은 72.4%나 되나 이들 업종의 GNP비중은 30.6%에 지나지 않고 있다.
이같은 산업 및 민간부문의 에너지 다소비 행태는 선진국보다 턱없이 값이 싼 현행 우리의 에너지가격구조에도 문제가 있다.
현재 보통휘발유값은 마이너스 3.7%의 경제성장을 보인 지난 80년에 비해 무려 49%나 싸며 경유도 36%나 값이 떨어져 소비를 부채질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에너지가격 조정문제가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고 임금문제에 관심을 쏟고 있는 각 산업체가 에너지절약시설을 위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석유사업기금에서 1조6천억원을 떼내 「에너지절약기금」으로 돌리는 방안을 구상중이다.
1990-08-1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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