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통독총선」 무산/서독 기민­사민 이견 못좁혀

「10월 통독총선」 무산/서독 기민­사민 이견 못좁혀

입력 1990-08-11 00:00
수정 1990-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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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UPI AP 연합】 헬무트 콜 서독 총리는 12월로 예정된 독일총선을 통일일정과 맞춰 10월로 앞당기는데 9일 실패했다.

이날 서독의회는 하루종일 논란을 계속한 끝에 조기총선에 필요한 헌법개정을 투표에 부쳤으나 사민당이 반대함으로써 콜총리는 조기총선에 필요한 서독의회의 동의를 얻는데 실패했다.

볼프강 쇼이블레 서독 내무장관은 조기총선을 위한 헌법개정안이 부결된 후 약 60년만에 치러지는 첫 양독일총선은 예정대로 12월2일에 실시된다고 의회 통독위원회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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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의 콜총리와 동독의 로타 드 메지에르총리가 이끄는 기민당은 독일통일과 총선을 10월14일 동시에 실시할 것을 희망해왔으나 제1야당들인 양독일의 사민당은 조기총선이 통일독일의 총리를 꿈꾸는 콜총리에게는 유리한 반면,자신들의 여론 개선에는 불리하다고 판단,9월 통일 12월 총선을 주장해왔다.

1990-08-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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