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주주 연내 공개선정/정부,「설립추진위」 구성/중기만 참여 허용

민방주주 연내 공개선정/정부,「설립추진위」 구성/중기만 참여 허용

입력 1990-08-03 00:00
수정 1990-08-0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는 2일 오는 연말까지 새 민방에 참여하는 주주를 확정키로 하고 선정과정에 있어 특혜시비등을 없애기 위해 주주선정 작업을 공개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민방의 운영주체가 확정되면 신설되는 민영방송국이 91년말까지 시설설비 준비를 완료,시험방송을 한 뒤 92년초에 본격방송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이날 민방의 운영주체 선정등에 관한 제반기준 결정에 전권을 갖는 민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민방설립추진위는 이승윤부총리가 위원장,그리고 재무·상공·문화·체신·공보처장관이 위원이 되며 그 밑에 관련부처 국장급으로 구성되는 민방실무추진기획단(단장 강용식공보처차관)을 두기로 했다.

이와함께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15인 민간자문위원회도 별도로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최병렬공보처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한 뒤 『새 민방의 주주를 선정하는 과정은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철저한 공개주의원칙을 견지할 것』이라며 『대기업의 민방참여는 반드시 막겠다』고 밝혔다.
1990-08-03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