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군,쿠웨이트 점령/침공 5시간 만에 수도·왕궁 장악

이라크군,쿠웨이트 점령/침공 5시간 만에 수도·왕궁 장악

입력 1990-08-03 00:00
수정 1990-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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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즉각 철수 요구… 미 항모 발진/쿠웨이트,미등에 파병 요청… 국왕은 사우디 피신

【쿠웨이트 로이터 AP 연합】 이라크군이 2일 새벽 2시(한국시간 상오 8시) 쿠웨이트를 전격 침공했으며 이어 4∼5시간 만에 탱크를 앞세운 이라크군 병력에 의해 수도 쿠웨이트시의 정부청사가 점령됐다고 쿠웨이트 정부관리들이 밝혔다.

쿠웨이트의 한 관리는 『이라크군이 국영 라디오·TV방송국이 있는 공보부 건물을 포함,쿠웨이트의 모든 정부청사들을 점령했다』고 말하면서 『이라크는 쿠웨이트 전지역을 점령했다』고 외쳤다.〈관련기사3·4·7·19면〉

이 관리는 이라크군들이 자비르 알 아마드 알 사바국왕(수장)이 집무하고 있는 왕궁을 점령했으며 영공도 봉쇄됐다고 밝혔다.

한편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이 이끄는 혁명평의회는 성명을 통해 쿠웨이트정부는 전복됐으며 『이라크의 쿠웨이트 진공은 자유 쿠웨이트 임시정부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라크 혁명평의회 성명은 이어 이라크군은 사태 정상화 여부에 따라 수일 또는 수주내에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라크정부는 이와 아울러 이라크 전역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규모 동원령을 내렸다.

외교관들은 약 3백50여대에 달하는 이라크군 탱크가 쿠웨이트시내에 진입했으며 주민들은 집안에서 바깥상황을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리야드·유엔 AFP 연합】 자비르 아마드 알사바 쿠웨이트국왕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망명을 신청했다고 리야드의 믿을 만한 소식통들이 2일 말했다.

이 소식통들은 그러나 다른 왕족들이 알사바국왕과 동행하고 있는지의 여부에 관해서는 언급치 않았다. 목격자들은 알사바국왕이 이라크의 침공이 시작된 지 얼마후 헬기편으로 궁전에서 탈출했다고 전했다.

【워싱턴 AFP 연합 특약】 미 항공모함 인디펜던스호가 인도양에서 페르시아만으로 발진했다고 미국의 CNN방송이 2일 보도했다.

【쿠웨이트 로이터 연합 특약】 이라크의 지원을 받는 쿠웨이트내의 한 그룹은 2일 자신들이 자비르 알아마드 알사바 쿠웨이트국왕을 축출하고 쿠웨이트의회를 해산시켰다고 밝혔다.

【유엔 AP AFP 로이터 연합】 유엔 안보리는 2일 아침 이라크의 대쿠웨이트 침공에 대해 신랄히 비난하면서 이라크군의 즉각적이고도 무조건적인 철수를 강력히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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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08-0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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