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 찔려 입원
22일새벽 이태원 주택가에서 3시간동안 4차례에 걸쳐 강ㆍ절도행각을 벌이던 20대청년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찌르며 반항하다 격투끝에 붙잡혔다.
22일 상오6시20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43 장윤곤씨(43) 집에 박대봉씨(22ㆍ마포구 상암동 13)가 들어가 이 집에 세들어 사는 배모양(21ㆍH대 3년)이 마당에 나와 있는 것을 보고 배양을 위협,강제로 폭행하려다 배양이 고함을 치며 반항하자 장씨 집을 뛰어나와 골목길로 달아났다. 박씨는 이 일대에서 서성거리다 신고를 받은 용산경찰서 이태원파출소 소속 곽경환순경(32) 등 경찰관 4명에게 발견되자 70m쯤 달아나다 한모씨(69) 집 담을 넘어들어가 대문뒤에 숨어있다가 곽순경 등이 대문을 들어서자 흉기로 곽순경의 왼쪽가슴을 찌르며 반항했다.
곽순경은 흉기에 찔리자 권총을 꺼내 공포 2발을 쏴 박씨를 붙잡았으나 다시 반항,격투를 벌이던중 뒤따라온 남상철순경(31)이 공포 2발을 또 쏘아 붙잡았다.
칼에 찔려 크게 다친 곽순경은 이웃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받았다.
경찰은 이날 박씨를 강도상해 및 강간미수,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22일새벽 이태원 주택가에서 3시간동안 4차례에 걸쳐 강ㆍ절도행각을 벌이던 20대청년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찌르며 반항하다 격투끝에 붙잡혔다.
22일 상오6시20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43 장윤곤씨(43) 집에 박대봉씨(22ㆍ마포구 상암동 13)가 들어가 이 집에 세들어 사는 배모양(21ㆍH대 3년)이 마당에 나와 있는 것을 보고 배양을 위협,강제로 폭행하려다 배양이 고함을 치며 반항하자 장씨 집을 뛰어나와 골목길로 달아났다. 박씨는 이 일대에서 서성거리다 신고를 받은 용산경찰서 이태원파출소 소속 곽경환순경(32) 등 경찰관 4명에게 발견되자 70m쯤 달아나다 한모씨(69) 집 담을 넘어들어가 대문뒤에 숨어있다가 곽순경 등이 대문을 들어서자 흉기로 곽순경의 왼쪽가슴을 찌르며 반항했다.
곽순경은 흉기에 찔리자 권총을 꺼내 공포 2발을 쏴 박씨를 붙잡았으나 다시 반항,격투를 벌이던중 뒤따라온 남상철순경(31)이 공포 2발을 또 쏘아 붙잡았다.
칼에 찔려 크게 다친 곽순경은 이웃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받았다.
경찰은 이날 박씨를 강도상해 및 강간미수,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1990-07-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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