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 돼지ㆍ닭고기에 중금속/카드뮴등 기준치 33배나/농진청 조사

시판 돼지ㆍ닭고기에 중금속/카드뮴등 기준치 33배나/농진청 조사

김동준 기자 기자
입력 1990-07-12 00:00
수정 1990-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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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합사료서 오염 가능성

【수원=김동준기자】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돼지고기와 닭고기의 대부분에서 카드뮴(CD),수은(HG) 등 중금속이 검출되고 일부 돼지의 내장에서는 허용기준치를 33배나 초과한 카드뮴이 검출됐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농촌진흥청 가축위생연구소가 서울ㆍ부산ㆍ대구ㆍ경기ㆍ충북ㆍ충남 등 10개 시도의 도축장에서 수집한 돼지와 경기도 화성군ㆍ여주군ㆍ충남 등 4개지역의 도계장에서 수집한 닭을 대상으로 중금속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또 배합사료의 오염도를 조사한 농촌진흥청 축산시험장의 또다른 조사에서는 시판되는 가축사료의 중금속오염이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육식의 중금속오염이 주로 오염된 사료때문으로 추측되고 있다.

식육의 중금속함류량에 대한 조사결과 카드뮴이 돼지내장에서 최고 3.33ppm,돼지고기에서 최고 0.58ppm이,닭내장에서 최고 0.25ppm,닭고기에서 최고 0.04ppm이 검출됐다.

또 검출빈도를 보면 전체돼지의 98.3%,닭의 81.1%에서 카드뮴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잔류허용기준치(0.1ppm)를 최고 33배까지 초과한 수치인데다 대부분의 가축이 광범위하게 중금속오염에 노출돼 있다는 뜻이어서 충격적이다.
1990-07-1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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