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특사 전격 중국방문/이붕,서방에 “관계개선”호소

미 특사 전격 중국방문/이붕,서방에 “관계개선”호소

입력 1990-06-27 00:00
수정 1990-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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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AFP 연합】 중국주재 미대사관은 중국 정부가 반체제 물리학자 방려지부부의 출국을 허용한지 하룻만인 26일 미국의 고위특사가 이날 중국에 도착했다고 발표했다.

쉐리던 벨 미대사관 대변인은 『데니스 앤더슨 미국무부 차관보가 이날 북경에 도착했다』면서 『그러나 이번 방문은 방의 출국허용조치와는 전혀 무관하며 오래전부터 계획했던 정례방문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벨 대변인은 차관보가 중국고위지도자들과의 회담을 갖지는 않을 것이며 단지 중국외교부 등의 실무관리들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붕 중국총리는 서방국가들이 천안문사태 관련자들에 대해 보다 관대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중국과의 관계를 개선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990-06-2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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