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퇴치 국민운동 발진/서울신문사 주최

마약퇴치 국민운동 발진/서울신문사 주최

입력 1990-06-25 00:00
수정 1990-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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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백색공포」 추방 결의행사/정치ㆍ연예인 등 1만여명 “앞장”/주제가 「마음과 마음」 합창속 “전국 확산” 다짐/“「인류공동의 적」 몰아내는 계기로” 김 보사

『마약없는 우리 사회 건강가득 행복가득』 서울신문과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보사부 대검 서울시 치안본부가 후원하는 「마약류 퇴치를 위한 국민대행진」 행사가 24일 상오 9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관련기사15면>

이날 행사에는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과 평민당의 김대중총재,김정수보사부장관을 비롯,유창종대검마약과장 등 마약관계자들과 정계 학계 언론계 연예계 및 각급 사회단체대표 등 1만여명이 참가,우리 사회에서 마약류를 퇴치하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유엔이 정한 「세계마약퇴치의 날」인 26일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정수보사부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마약은 이제 어느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닌 전세계가 함께 싸워나가야 할 인류공동의 적』이라고 지적하고 『이번 국민대행진을 통해 인류를 불행과 파멸로 몰아가는 「공포의 백색가루」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우리 사회에 마약이 아예 발못붙이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대회장인 신우식서울신문사장은 개회사에서 『「백색의 공포」로 알려진 마약류는 이제 우리 가정의 안방까지 침투해 들어올 정도로 심각하며 최근 우리 사회의 향락화ㆍ퇴폐화 분위기는 마약의 확산을 부채질하고 있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의 힘찬 외침이 마약의 공포에 휩싸이거나 유혹을 받고 있는 모든 이들의 가슴에 전달돼 「마약없는 밝은 사회」를 만들게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대행진운동」의 주제곡으로 선정된 「마음과 마음」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개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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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06-2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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