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부실여신 1조8천억원/작년말 기준

은행 부실여신 1조8천억원/작년말 기준

입력 1990-06-22 00:00
수정 1990-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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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은이 4천2백억으로 가장 많아

은행이 기업과 개인에게 돈을 꿔주고 받지못하고 있는 부실여신규모가 1조8천5백억원에 이르고 있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7개 시중은행과 10개 지방은행의 부실여신은 추정손실액 9천1백82억원,회수의문 대출9천3백86억원을 합쳐 모두 1조8천5백6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부실여신규모는 87년 2조8천68억원,88년 2조6천52억원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이나 부실여신감소분의 상당액이 부실기업의 제3자인수에 따라 부실기업대출이 「회수의문」에서 회수 가능한 「요주의 대출」로 분류 된데서 비롯된 것이다.

7개 시중은행의 부실여신규모는 전체의 89.2%인 1조6천5백64억원이었고 10개 지방은행의 부실여신은 2천4억원이었다.

부실여신규모별로는 상업은행이 4천2백8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조흥은행(3천9백18억원),서울신탁은행(2천9백38억원),제일은행(2천8백17억원),한일은행(2천4백17억원) 이었으며 지방은행 가운데서는 부산은행(8백94억원),대구은행(3백60억원),광주은행(2백77억원)이 2백억원이상의 부실여신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여신가운데 부실여건이 차지하는 비율은 부산은행이 4.6%로 가장 높았고 조흥은행(4.5%),상업(4.5%),광주(4.1%)은행 등도 4%이상의 부실여신비율을 보였다.

한편 이들 은행의 부실여신가운데 산업합리화 관련여신은 7개 시중은행이 4천6백64억원,10개 지방은행이 5백72억원등 모두 5천2백36억원으로 나타나 전체부실여신의 28.2%를 차지했다.
1990-06-2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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