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업계에“청구 바람”/73년 대구서 설립… 86년 서울 첫진출

아파트업계에“청구 바람”/73년 대구서 설립… 86년 서울 첫진출

입력 1990-06-19 00:00
수정 1990-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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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32평형 117대 1 경쟁“최고 인기”/견고하고 실용성 뛰어난 설계 호평

평촌및 산본신도시 아파트 분양에서 대구지방 주택건설업체인 청구주택(대표 장수홍)이 큰 바람을 일으켜 주택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이번 3천9백14가구 민영아파트 분양에서 청구주택은 32평형에서 1백17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33평형에서 97.7대 1,27평형에서도 60대 1을 넘는등 청약경쟁률면에서 다른 건설업체들을 크게 압도.

8개 건설업체가 참여한 신도시아파트분양에서 우성건설만이 48평형에서 1백1대1,38평 76대1을 기록하는등 인기선두그룹을 지켰을 뿐 그밖의 다른 업체들은 경쟁률면에서 크게 처지는 실정.

청구주택이 이처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좁은 공간이라도 쓸모있게 설계하고 손이 잘 닿지않는 곳이나 눈에 안띄는 곳이라도 정성을 들여 짓고 꾸미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번에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32평형의 경우 냄새가 많이 나는 요리를 주방밖에서도 할수 있도록 가스배관을 별도로 하고 실내습도조절을 위해 분수대를 설치하는등 주부들의 호감을 살수 있도록 설계.



청구주택은 현재의 장회장이 다니던 건설회사를 그만두고 지난 73년 대구에 설립한 것으로 지난 82년부터 서울 입성을 노리다가 지난 86년 중계동 6백60가구 분양에 히트를 치면서 급부상하기 시작. 청구주택이 이같이 수도권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아파트분양가격이 자율화된 대구에서 다른 업체들과 품질경쟁을 하면서 품질개선에 힘쓰고 정성들여 아파트를 지어온 것이 큰 밑거름이 된 것 같다고 회사관계자들은 설명.
1990-06-1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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