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값 폭락… 파동우려/수요량보다 24% 많은 40만t 생산추정

마늘값 폭락… 파동우려/수요량보다 24% 많은 40만t 생산추정

입력 1990-06-16 00:00
수정 1990-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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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5월보다 값 60%이상 떨어져

출하기를 맞은 마늘ㆍ양파 등 양념류가 과잉생산으로 가격폭락이 우려된다.

15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올들어 잦은 비에도 불구,마늘생산은 39만6천t으로 수요량 32만t보다 24%,양파생산은 52만t으로 수요량 51만1천t에 비해 1.8%가량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양념류의 올 생산예정량은 각각 39만6천t,52만t인데 금년 목표에 비해서도 24%,2%가량 늘어난 것이다.

전국도매평균 마늘가격(중품기준)은 지난 5월 상순까지만해도 ㎏당 지난해 같은때 2천6백30원과 비교해서 거의 배 수준인 4천9백87원에 달했으나 이후 크게 떨어져 현재는 지난해 같은 시기의 2천7백28원을 크게 밑도는 1천8백43원으로 폭락,거래되고 있다.

농림수산부는 이에 따라 올해 마늘ㆍ양파의 성출하기 가격이 크게 하락할 우려가 있다고 전망하면서 일시적으로 출하를 확대하지 말고 분산하여 출하하도록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1990-06-1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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