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북극에 핵전투기 40대 배치

소,북극에 핵전투기 40대 배치

입력 1990-06-15 00:00
수정 1990-06-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슬로 로이터 연합】 북극지방의 군사기지를 계속 현대화하고 있는 소련은 사상 최초로 콜라반도에 전투 폭격기를 배치시켰다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회원국인 노르웨이가 14일 밝혔다.

소련은 핵무기 적재장치를 갖춘 전투기 40대를 헝가리의 데브레첸으로부터 콜라반도로 재배치시켰는데 이 전투기들의 대부분은 나토에서 플로거 J로 불리는 미그 27기로 지난달 노르웨이 방위정철망에 처음 포착됐다.

노르웨이 방위 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소련이 북극함대에 전투 비행단을 배치한 것은 이 지역에서의 소련 공군력을 평가함에 있어 공격능력이 상당히 증가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소련 북극함대는 전시에 미국 및 캐나다와 유럽의 나토 동맹국들을 연결하는 대서양 항로를 차단하는데 이용될 수 있어 그 중요도가 매우 높다.

1990-06-15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