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에 한국상대 「벼락경기」”/모스크바방송 보도

“소에 한국상대 「벼락경기」”/모스크바방송 보도

입력 1990-05-31 00:00
수정 1990-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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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 주간행사」 경협에 도움

【내외】 소련관영 모스크바방송은 29일 서울에서 진행되고 있는 「소련주간」 행사소식을 보도하면서 이 행사가 한소 경제협조를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모스크바방송은 지난 28일 개막된 소련주간행사를 상세히 소개하고 이 행사가 한국에서 최초로 조직되는 소련국가 전시회이며 『아주 중요하고 신중한 행사』라고 주장하면서 그같이 평가했다.

또한 모스크바방송은 소련기업가들에게는 한국의 대외무역분야가 단순한 「외국의 신뢰적 대상」이 아니라 「활발한 연계를 약속하는 상대자」라고 지적하면서 현재 소련경제계에서 한국을 대상으로 한 「벼락경기」가 벌어지고 있다고 해도 지난친 말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 방송은 이번 소련주간행사가 상업적 전시회라는 점과 한소 무역발전문제를 다룬 특별세미나 개최라는 2가지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하고 이 특별세미나에서는 소련에서 해외회사의 합작기업설립 및 경제특구 창설등을 입법상 조절하는 문제도 다뤄지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모스크바방송은 소련주간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소련내에 합작기업소를 설립하고 「자유지대」를 창설하는 것에 한국의 무역기관 및 정부기관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이와같은 협조형태가 한국과 소련 모두에게 이득을 가져오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소련은 특히 주민일용품 생산에 큰 경험을 가지고 있는 한국이 제일 먼저 그들의 일용품시장에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으로 이 방송은 덧붙였다.
1990-05-3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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